

지금 아이가 7살이 되었네요 초록색 꼬질꼬질 때낀 잠바입은 아이가 저희 아이에요

얼음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물위를 걷고있는 듯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물고기떼가 지나갈때 포크를 확 꽂고 싶어지죠
3살부터 시작한다고 하긴 했어도
본격적으론 4살때부터 동화책 읽어주고 비디오 30분 보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알파벳 이런거나 본인이 읽게하거나 공부 비슷한건 하나도 안했지요
비디오 소리녹음한거 틀어주기 책읽은거 틀어주기로 하루에 1~3시간 영어를 접해주기만 했어요
제주머니엔 항상 조그만 카세트가 준비되 있어요 밖에서 놀때, 슈퍼갈때 할머니댁 갈때 계속 나오는 소리..
영어로 대화시도하려면 애가 성질내죠.저도 귀찮고
항상 말하기가 될까 하는 걱정에 작년 여름부터는 이곳 중학교 원어민 선생이 다니는 검도에 같이 등록해서
그사람들과친해지고 말할기회를 만들어 줬어요 매일 저녁도 해 먹이고 (어떨땐 점심,저녁)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원어민 수업이 있은 셈이죠
근데 결과는 별 그럴필요가 없단거에요
얘는 처음부터 말을 다 알아들을수 있었고 표현도 책이나 비디오에서 들은 문장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원어민들이 말하길 완벽문법 이라고 해요)
저도 애랑 놀다보니 늘기도 했지만 영작하고 싶은 욕구 땀시 문법오류 많고 말하기는 애만 못해요
그사람들한테 배우는거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애가 자극은 되어서 잠자기전 제가 우리말로 옛날이야기 해주면 지도 영어로 짤막한 이야기 하나 하는게 달라진 점이랄까 그외엔 ...
불안해 하지들 마시고 엄마랑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시켜주시길
저희도 원어민 밥해주는 시간에 아이랑 동화책하나 더 보고
나가서 썰매나 더 탈랍니다 저희는 요즘 썰매타러 강에 출근하는게 일이에요
나가서 어묵국 끊여먹여가며 5시간 가량 놀다오면 제 주머니속에서 카세트가 5시간 흘려듣기를 해주니
실컷놀고 아이영어는 튼튼하고 이보다 좋을순 없다?
얼음판 친구들도 덩달아 영어신나해서 제가 추천한 삼성 영어명작 한세트씩 사놓고 같이 듣고 춤추고
재밌는 영어 바람이 불었어요 얼음판에서 5시간 친구집가서 2시간
원어민?글씨 뭐가 필요할지
여기가 강원도 정선이라 그렇겠지만 원어민들이 중학교애들 말하기 실력을 4단계로 분류하는데 6살인 우리 아이에게 애는 4단계보다 말하는게 낫다고 칭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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