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8세)는 주구창창 듣기만 시켰고 별 output이 없었죠 기대하지않았구요
둘째(5세)는 옆에서 들은 풍월로 자꾸 영어를 말하고 싶어해요
세살때 자꾸 되는말 안되는말 만들어서 제게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제가 대답하기가 너무 난감하더라구요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거든요
쇼핑갔다가 "마미 왜얼 아유(영타를 잘 못쳐서)?" 를 외쳐서 어찌나 난감했는지 그때부터는 영어로 말시키면 왕무시를 해버렸죠ㅠㅠ
그랬더니 차츰 영어로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얼마전 영어생활동화책을 사줬는데 또 그증세가 시작되었어요
그래봤자 왜얼 아유나 왓아유두잉 정도의 말밖엔 몰라요
제가 호응만 해주면 output이 잘 나올거같은데, 제가 너무 자신이 없어서요 제가 이제 공부해서 언제 말상대를 해주겠나싶기도 하고 , 제가 잘하지도 못하는데 밖에서 말시키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저희 언니들은 영어유치원 보내라 하지만 형편도 안되고, 무리하는거에 비하면 과연... 80만원(두아이 교육비로도 이정도 써본적없거든요)의 효과가 있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돈으로 책사주자 하게되구...
암튼 왜이리 왕소심인지....
전 재미있는 책 고르는게 제임무라고 생각했지 영어공부해보려고 한적은 없거든요
영어땜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제가 할수있는만큼만 한다는 생각이어서 책사주는 일만 신경썼는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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