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입니다~^^

수상한삼형제
|
2014-08-17

드디어 개학입니다~

대부분 학교가 개학맞지요?

아이도 지겨웠던지 개학을 기다리고 저도 당연히 그랬고..드디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개학입니당~

중1 제이슨은 개학을 앞두고 저랑 한바탕...

다들 방학숙제는 제대로 했는지 세웠던 계획들은 얼만큼씩 실천했는지.

개학 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등등 이야기 나눠보고

2학기 계획도 세워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이슨은 방학 숙제인 수학시 쓰기, 권장도서 읽고 노래가사로 바꿔쓰기, 친인척 직장탐방후 보고서쓰기, 영어일기 쓰기,수학책 풀기,과학도서 감상문쓰기는 끝냈고,

방학동안 부족했던 1학기 과목들에 대한 복습은 어느 정도 마무리 했으나 2학기 예습은 미진한 상태입니다....2학기에는 본인에게만 맡길수가 없어 간섭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저 다음이 투혁맘이신가여?^^;

투빈사랑
|
2014-08-18 17:32

다른 곳은 방학과제가 많네요.

프린스도 본인 하는 과제가 적다곤 안하겟지만 ㅎㅎㅎ

오늘 개학한 프린스는 어제 늦게까지 과제(Ted3편 듣고 요약? 독후감3편. 악기연주 한곡) 마무리 하고 기분좋게 갔다가 기분좋게 귀가했는데요

뭐 학교가 그닥 재미있진 않다네요

담번 방학땐 힘들게 해야겟다..그랫네요 ^ ^

우짠일로 핸폰을 학교 안가져간다했더만 집에오자마자 핸폰부여잡고 열심히 뭔가를 합니다.

마지막 경고를 던져놓은 상태인데 이번에 제대로 못하면 확실히 없애는 방향으로 가볼까 싶어요.

사실 눈치보며 하는게 더 얄밉더라구요.(대놓고 해도 밉겟죠ㅜ.ㅜ)

어제까지만 해도 집에오면 이것저것 시켜볼려고 했는데

아이가 오기까지 동생이랑 놀고 집안일 하느라 암것도 준비를 안해놨네요.

요즘은 뭔가 디밀기가 왜이리 무서븐지 ㅠㅠㅠㅠ

너무 물렁한 엄마가 되버렸네요.

지금 당장 핸폰들고 와! (실황중계네요 ㅎㅎ)

5분 걸린답니다 에효효효효

책사랑
|
2014-08-18 17:56

핸폰관리에 고삐를 늦추지마시고 잘 하시어요.
공기계도 요즘 많아서 관리 쉽지않아요.
울집은 개인 사생활이라고 하도 주장해대서 핸펀은 제가 터치 안해요.
할일을 햇는지 안했는지로 관리하는데 것두 학교 학원만 갔다오면 끝.
저도 넘 물렁한 엄마에 대해서 늘 고민하는데. .
저는 갠적으로 아이들을 저희 친정아버지처럼 엄하게 키우고 싶은데 성격이 물렁해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프린스는 범생이 스탈이라 넘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으요~~

수상한삼형제
|
2014-08-19 23:47

제이슨은 핸드폰이 없으니 엄마폰을 제 것마냥 쓰지요..그나마 엄마거라고 대놓고는 못쓰닌 그냥 이대로 가볼렵니다~~^^;

차칸마녀
|
2014-08-20 09:47

책사랑님~
저는.. 공기계에서 게임이 되는줄 몰랐다가 된통 당했쟎아요...ㅠㅠ
투빈사랑님.. 프린스는 범생이 스타일인데도 폰 갖고...ㅎㅎㅎ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시간이 부족하고 자도자도 피곤한 수험생이 지금 당장 할일은
스맛폰을 없애는 일이라고 하대요...
그런데 어느 연구에서는 스맛폰을 가진 사람이 안가진 사람보다 행복지수가 많이 높게 나왔다고
하구요.
저는.. 조절능력만 있다면 스맛폰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내일 큰애 고물되어 와이파이도 안터지는 스맛폰과
저의 3년 넘은 스맛폰 바꿀라고 알아보는 중입니다..ㅋㅋㅋㅋ

수삼님은 제이슨에게 아예 모바일을 안주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역시 쑥의 어머님들은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책사랑
|
2014-08-18 17:29

신나는 개학날 ㅋㅋㅋㅋ

아침에 등교준비하면서 헥터가 "오랫만에 학교가네~"하는데 슬며시 웃음이나오대요.

빨랑빨랑 안일어나서 책가방도 제가 챙겨줫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침밥 먹어주니 이쁘더라구요.

이번 방학엔

남학생들은 왜케 방학숙제를 안하는건지??참으로 의아하더라구요.

개학2,3일전에 안내지 찾아놓고 미루고 미루다가 토욜에 수행평가 들어간다는 국어 한가지 숙제해가더라구요.

생기부에 올라간다는 역사독서록은 패스하고

봉사도 여름엔 덥다고 겨울방학으로 미루엇고요.

숙제 핑게로 독서좀 시키려고 했더니만 헥터는 독서를 참 안하네요.

여름방학동안 설겆이하고 집안치우고 500원씩 받아 모은돈과 밀린용돈 2500원 받아

만원짜리 게임하나사고 '아우,행복해'하고 혼잣말을 하네요.

헥터는 작은 성취감을 즐기는 타입인데 만원짜리 겜임산것도 작은성취감으로 남기를 기원해보네요 ㅎㅎ

담부터 게임에 돈쓰는거 없다고 못박아두었네요.

헥터는 요즘 부쩍 일본어를 완벽하게 하고싶어하네요.

교재를 사서 독학을 해야하나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일본어 마스터하는법 조언좀 주세요~~

살랑살랑 찬바람부는데 올 가을은

아니 더 정확히 2학기는 어떤 과정들이 펼쳐질지 자못 기대되요~~~

2학기도 자주반 모두모두 홧팅요~~~~

투빈사랑
|
2014-08-18 17:38

몇년전에 잠시 일본어 강의를 원어민 쌤께 들은적이 있는데요. 기본기가 되어있으면
일본어 실력 늘리는것도 영어랑 비슷하다더라구요. 단어(한자도) 열심히 외우고 일본드라마? 영화? 요런거 열심히 보면서 따라하고 같이 배우신분중에 한분이 그러시더만요.
일본어를 완벽하게~ 헥터군의 맘가짐이 멋집니다. 하나에 필이 꽂히면 요렇게 확실히 하는주의인가봐요. 설렁설렁 대충대충인 프린스가 뒤로 휙 지나가네요 ㅎㅎ

책사랑
|
2014-08-18 18:04

일본어 배워본적이 없어서 기본기 안되어잇어요.
학교에서 제2외국어 하면 일본어하겟다고하는데 누나가 중국어가 대세라고 중국어해야한다고.내신받으려면 중국어해야한다고 해요.
일본 애니보면서 일본어의 매력에 빠진듯해요.언어가 멋지대나 어쩠대나~~

수상한삼형제
|
2014-08-19 23:53

제이슨은 7세때부터 중국어를 접했어요, 본인이 원해서..하다보니 중도포기자가 많아 모둠이 계속 꺠지고 꺠지고 해서 결국 성인반으로 옮겼는데 1학년 아이가 저녁 7시에 중등 이상이랑 같이 한시간 반을 앉아있는다는게 힘들었나봅니다. (저도 사실 데리구 다니기 귀찮기도 했구요..^^;)그만두고나니 잊어버리는건 그야말로 순간..ㅠ.ㅠ 그나마 그 덕에 한문이 쉬웠다고는 하네요. 6학년부터 로제타로 다시 하고 있어요.로제타가 무한반복(?)이라 지겹지만 제대로만 하면 발음도 교정되고 좋은것 같아요~~근데 제2외국어가 아직은 일본어가 더 많네요..ㅜ.ㅜ

메론빵
|
2014-08-20 22:18

일본어 쉬우면서도 할수록 어렵죠 ㅎㅎ
주니어 책들은 너~무 쉬운 단계에서 끝나버리고
성인들 책은 문법 초급, 중급 하다가 그 뒤가 애매~해요.
결국 일본어능력시험 N2나 N3 대비 시험 공부하게 되는거죠.
워니도 지금 일본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다 되긴 한데
집에서 유지시킬 방법이 마땅찮아 ㄱㅁ 학습지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일본어 애니 보고 있죠. 주로 명탐정 코난이지만..ㅋㅋ
일본 애니매이션이나 영화 원어로 듣고(어순이 같으므로 자막이 고대로 나오니까 자막을 보셔도 굳)
한자 어휘하고 그러면 됩니다.
시험대비 공부가 조금 어려운 단어를 빨리 익히는데는 좋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