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공쥬님 글을 보고 저도 간단히 적어보려고요...^^
1,2학년 때에는 특별히 학교 공부에 많이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교과과정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고, 가끔 보는 수학 상시평가(서술형)나 단원평가도
따로 공부를 시키지 않아도 선생님 말씀 잘 들으니 어렵지 않게 풀어오더라구요.
시험도 학기말에 국어, 수학만 보니 부담스럽지도 않았고요.
3학년이 되니 일단 과목이 늘어나더군요.
2학기말에 가져오는 3학년 교과서 수를 보니 이제 고학년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음악, 도덕, 체육, 미술 ....
3학년 때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대부분 수학과 사회를 꼽는 것 같아요.
수학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은
길이, 시간과 같은 단위부분인 것 같아요.
받아올림과 받아내림하는 것이 일반 덧셈 뺄셈과 달라지면서 아이들이 혼동스러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사회는 처음 접해보는 용어 같은 것들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없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수학같은 경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학년 때 1학기 때 굳이 곱셈, 나눗셈, 시간과 길이, 분수까지 다 넣어야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갑작스럽게 많은 것을 머리 속에 넣다보니 수학이 약한 아이들이 머리 속에서 개념이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저희 때는 3학년까지는 말 그대로 산수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저희 학교는 시험을 한 학기에 한번만 치루는데 국수사과영 5과목을 보더라구요.
객관식 60%, 서술형 40%
중간고사가 없기 때문에 기말고사에 한 학기에 배운 전 범위가 들어갑니다.
방대한 범위 때문에 공부할 엄두가 안 난다는 아이들도 많고요..
그렇지만, 시험범위가 거의 한 달 전 정도에 나오기 때문에 조금씩 준비해가면
충분히 복습할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처음이라 옆에서 제가 많이 도와줬지만,
다음부터는 좀 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지겠지요.
이번에 처음으로 5과목 시험을 치룬 토깽이 말로는
2학기 때에는 사회, 과학도 평소에 조금씩 공부해두어야 할 것 같다네요..^^
이번에 토깽이 공부시키면서 느낀 것이지만,
수학은 평소에 복습은 꾸준히 시켜야할 것 같아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요..^^;;
그리고, 문제집에서 다 맞았다고 다 이해했겠거니 하고 넘어가서도 안 될 것 같고요.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익힘문제를 풀고 바로 그와 비슷한 문제를 풀 때에는 다 아는 것처럼 풀지만,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한 채 그냥 풀고 있을 때도 있더라구요.
수학에서는 연산을 잘못하거나 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런 습관도 잡아야할 것 같고요.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필기를 해보라하니,
3학년 때부터 수업 중에 필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국어, 수학 정도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2학기 때에는 다른 과목도 해 본다고 하네요.
필기 요령이 없어서 한 눈에 딱 들어오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분은 잘 캐치해서 필기하고
있더라구요.
학기 초에 상담을 갔더니, 선생님께서 토깽이 노트필기한 거 보셨냐며 먼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 때까지 전 토깽이 필기노트를 보지 못 했거든요.
선생님이 칭찬하시길래 한번 가져와 보라 했더니 엉성하긴 해도 나름대로 필기라는 것을 하고 있는 듯 하더라구요. ^^
어찌됐건 나름대로 3학년 1학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피아노, 수영, 방송댄스, 종이접기, 컴퓨터 등등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며
학교 공부도 잘 따라하고 있으니 2학기에도 지금처럼 해 볼라고요...^^
얼마 전에는 종이접기 자격증도 신청했네요..^^ 1년을 꾸준히 배우더니 자격증이 나오네요..^^
토깽이도 피아노 대회 준비에 공부습관잡기에 많아진 과목에 나름대로 힘든 한 학기를 보냈지만,
잘 지내온 것 같아서 많이 응원해주고 칭찬해주었답니다.
2학기에도 쑥쑥맘님들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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