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여아이고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려고 해요.
근데 겨울 시작하면서부터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이곳을 드나들며 엄마표로 대충~ 해줬거든요.
근데 우리아이.. 정말 고맙게도 요즘들어 영어를 너무나도 사랑해주네요. (엄마표의 위력!)
요즘엔 혼자 놀때도 영어로 중얼거리며 노는데
어린이집 가면 괜히 아이들이나 다른 교사들한테 좀 별나게 보일까 겁나요.
그리고.. 영어로 뭐라고 말해도 누구하나 대꾸해주지 않을것도 같구요. (이건 당연할거 같아요.)
쑥쑥에서는 영어잘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 제 주변은.. 거의 없네요.
우리아이는 누가 노래를 시키면 자동으로 영어동요가 나오는데 그걸보고 어떤분은
제가 너무 쪼그만 애한테 영어를 시켜댄다고.,,ㅠ.ㅠ
만일 영어때문에 어린이집 적응이 좀 어렵거나, 아님 어린이집의 분위기때문에 영어쓰는데 위축된다면
차라리 4세때는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영어나 산수, 음악, 미술 등등을 엄마표로 해줄까 하기도 하는데
(품앗이도 하고 있긴 하구요.) 괜찮은 생각일까요?
4세때도 또래친구들과 노는게 무지 중요한건 알고 있거든요.
근데 품앗이 친구도 있고, 교회도 가고, 놀이터도 계속 나갈꺼니
친구들 만나는건 충족시켜줄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하루에도 마음이 백번씩 바뀌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 좀 쓴다고 아이들이 '왕따'시킬거 같다는 건 괜한 걱정이면 좋겠는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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