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세된 여아 인데요, 이슬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희 아이도 문자에 너무 느려서요...
한글책이나 영어책 모두 읽어줄때 글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그림에 치중해서 보고요, 상상력은 아주
풍부한 편입니다. 만일 책을 읽을때 나비가 나오면 바로 집에 있는 나비 날개 달고 날아 봐야 하구요,
공주나오면 공주 드레스옷 입고 묶었던 머리 공주처럼 길게 풀어야 하구요, 발레리나 책에 나오면 바로
발레옷 꺼내달라고 해서 옷입고 춤춰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예요. 영어 노출은 빨리 시켜서 인지 저랑
간단한 대화 되구요 제가 스토리텔링 하면 가만히 듣고만 있지 않고 끼어들어 본인의 생각을 간단한
영어로 표현합니다.예를 들어 인어 공주 스토리 텔링 하면 little mermaid is so sad. because she
has no leg. 이라고 하면 바로 Mommy I am so happy because I have two legs. I can marry
prince. 이런식으로 하구요. 한글책 읽을 때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어서 책 한권 읽을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제가 보기엔 상상놀이 비슷한걸 하는것 같아요 책읽을 때도요.
올해 영어 놀이학교에 보낼까 하는데 주위에서 영어 유치원이든 놀이학교든 한글을 빨리 가르치라고
하는데 제가 한글도 집에서 통글자 진행해 봤구요, 영어도 알파벳 통문자단어정도 숫자 도 가르쳐 봤는데 문자에 넘
반응이 느려서요 ( 아웃풋은 많이 되는것에 비해서요)가르치다가 진짜 뚜껑 열린적이 한두번이 아니
었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계속 지금처럼 상상할수 있게 이끌어 줘야할지 아니면 외부의 도움을
받더라고 한글 정도는 계속 깨우쳐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책읽기는 좋아해서 책 거부는 특별히 없어요
영어도 오디오 디브디 많이 들려주고 있는 편이구요,그래서 인지 귀는 빨리 트인것 같아요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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