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 휴가때는 비가와서 제대로 여행을 못가고 비온뒤라 계곡에 물이 있을것같아 짐을 간단히 싸서 삼남매 데리고 소요산역으로 출발 했어요...
아이들데리고 복잡한 교통으로는 못가고 역에서 가까운 소요산 계곡이 딱일듯 했어요..
아이가 표끈고 전철 기다리고.. 아빠없이 가는 거라 약간은 긴장된 얼굴들로 여행을 갔지요...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서 가니 소요산 입구가 나오고 바로 계곡이더라구요..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자리 잡기 무섭게 아이들은 풍덩~~~ 물이 깊지않고 잔잔해서 아이들 놀기 딱입니다..마침 옆자리에 동네 아는 엄마들도 가족과 함께 놀러와서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늦게까지 놀고 집에 가는길에 소요산입구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는데 좀 특이한지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저녁은 역앞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줄줄이 들어가는 해장국집이 있어 따라 들어갔는데 가격저렴하고 겉절이김치가 맛있더군요..아이들은 맛있다며 처음 먹어보는 선지해장국을 바닥까지 다 먹었습니다.
집에오니 아홉시가 넘었더군요.. 엄마는 파김치가 되었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재미있었다고하며 재잘재잘...비교적 차로 편한 여행만 다녔던 아이들은 약간 긴장된 얼굴로 혹시나 이탈될까봐 서로 똘똘 뭉쳐 다니며 그어느때보다도 사이가 좋아 보였고 엄마 말을 잘 듣더군요..ㅋㅋ.. 좋은 경험이 된것같아요..에고~ 좀 힘들지만 이런 자유여행 자주 만들어 봐야 겠어요^^
작성하다 노트북이 말을 안들어 댓글에 사진 올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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