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인데요...
하루종일 책가지고 놀만큼 책을 좋아합니다.
혼자 넘겨 보기도 하고 읽어주면 더 좋아하구여..
근데 다 읽기도 전에 요즘은 마구 넘겨버립니다.. 그림만 보는것 같아요..
노부영 브라운베어 하나 있고 다운 받은 노래가 한 30곡 되어 들려주기만 하고 책은 안샀어요..
그러다 얼마전 인기있는 글뿌리 영어를 샀죠,.
글뿌리 영어책 역시 넘겨가며 잘 봤습니다.
그런데 쑥쑥을 알고나서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는 겁니다.
여기서 보니 애기가 볼 영어책이 너무 많은 거에요.. 대부분 외국책을 보는것 같구요..
뭔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할 것만 같아, 글뿌리 영어도 처분해 버렸어요..
그런데 이 허전함.. 왠지 글뿌리는 좀 있다 다시 살것만 같은.. 이게 무슨 방정인지...
여기서 얻은 도움으로 메이지나 스팟 시리즈 책이 있다는걸 알았는데요..
같은 주인공이 여러책에 다 나오니 아기가 질려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한글로 된 책 사주듯(영어와 한글 책을 같은 비율로 읽어준다는 맘의 글을 보고)
영어도 막 사주고 싶은거에요.. 글씨를 보고 책을 볼지 아직은 모르겠는데 말이죠..
영어동화책들은 또 cd가 있어야 듣고 연습한다음 읽어줄수 있으니 책 고르는데 더 어렵네요..
그런데 사실 무엇 먼저 사줘야 할지 모르겠구요. 성질이 급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아기는 혼자 놀고 있어요..
이럴시간에 아이와 좀 더 놀아줘야 할텐데 매일 컴퓨터 앞에만 이러고 앉아 있으니 한심하기도 합니다.
선배님들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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