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5학년 아이 ..

빈시은원맘
|
2015-08-31

울큰딸 5학년 여자아이에요~ 영어학원을 다니다가 단어외우고 시험보는거 넘싫다고 해서 엄마표하다가 학원보낸건데 그래도 1년 반가량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실강이하고 숙제하는거 따라가고 그것도 넘 힘들어서 (전 직장맘인데 갔다가 오면 숙제 봐주고 힘들더라구요)그만두게 되고 뭐하고 싶냐고 했더니 예전에 햇던 윤선생하고 싶다고 해서 윤선생 하고 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이것도 하기 싫어하고 대강대강하는게 돈이 아까울 정도이더라구요~ 제가 말하며 이제 제법 사춘기가 온건지 말대답도 그렇고 실강이가 되어서 산책하며 슬쩍물었더니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다고 하는군요ㅜㅜㅜㅜ

지금 5학년 큰애라그런지 지금 힘을 내야할 시기인건 분명한데 엄마표로 3학년데 오알티 5권까지 가고 6권하다가 그만두고 학원을 간건데 그뒤로는 사실 책읽기도 끓겼다고 보면 될것같아요~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문법도 해야하는시기라 윤선생 끓으면 당장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도 막막해요~ 선배맘들~~~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추천 공유

jjr2366
|
2015-09-03 10:55

저희 집이랑 비슷하네요..ㅠㅠ 울 아이도 5학년 여자아이... 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쉬고 싶다고 해요..

근데 그럼 학원 다니지 말라고 하면 또 다닌다고 하고, 문법 학원 다니는데, 지금 또 재미 위주 학원 바꾸기도 좀 그렇구 영어 안할 수도 없구.. 엄마표로 잘될까 ? 과연 아이랑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

요즘 맘이 좀 힘드네요.

둘9764
|
2015-09-01 08:52

직장맘이라 온전히 엄마표로 하기에는 좀 힘들거 같네요....비용이 좀 들더라도 과외 등을 알아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선생님께 진도는 빠르지 않아도 좋으니 재밌게 가르쳐달라고..(원어민은 너무 비싸고 5학년이니 한국샘도 괜찮다고 봅니다..)

영어책읽기 위주로 하면서 쉬운문법,단어 등.....

빈시은원맘
|
2015-09-01 16:04

한번 과외쪽으로 돌리면 쭉 그쪽으로 가야할거라는 주변엄마들의 협박아닌 협박소리에 쉽게 결정이 되질 않네요~~그쪽도 고려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나나맘
|
2015-08-31 16:06

저도 같은 5학년아이 엄마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아이의 말이 참 와닿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집 아이에게 그말을 처음들었을때는 황당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했는데 아이입장에서 힘들다는 표현을 제가 확대해석했구나 싶더라구요
영어는 학원을 다녔으면 한꺼번에 많은양을 해내는데 지쳤을 수도 있을거같아요 앞으로 나가고싶은마음 살짝 접어두시고 아이한테 좀 쉬워보이는책으로 진행해보시면 어떨까요
쑥쑥에 진행되는 나를 따르라를 하나 따라가 보시는것도 방법일거 같네요
아직 초등5학년이니 지금은 진도 조금 덜 나가더라도 공부할 의미를 찾고 스스로 계획세워나갈수있는 부분에 집중하시는게 길게갈수있는 원동력이 될거같아요
게시판도 둘러보시고 좋은 길 찾으시길 빌게요~

빈시은원맘
|
2015-09-01 16:03

감사드려요~~저만의 답답함은 아니라고 하시니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에궁~~잠시 쉬어가야하는게 맞겠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전체댓글보기5

목록 맨위로

네비게이션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