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나이가 같아 댓글 달아보아요..^^
저희 아이 39개월 5세입니다..
저도 노부영센터 1년 보냈었구요.. 작년 8월에 관두었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직접 가보니.. 저희 아들만 수업태도가 안좋고 안따라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노부영 들려주고 읽어주려고 어렸을때부터 많이 노력해왔구요..
반면.. 노부영 약간 흥얼거리는 정도밖에 영어 아웃풋이 없어서.. 거기다.노부영센터에서 저희 아들이 제일 못하는? 안하는? 수준이라... 저도 힘도 빠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8월부터..ort를 보여주게 되었는데요..
물론 간간히 노부영은 보여주고 들려주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아이가 ort를 너무 좋아해서.. 자기전 2,3시간씩 읽어주는날이 많았어요..
한두달 지나니, 아이가 잠꼬대로 oh, no~ 하기도 하고...
어느날 ort에 나오는 문장들을 많이 외우고 있단 것도 알게 되고...
이제 6개월 들어가는데.. 요즘엔 혼자 cd 들으며 책도 넘기며 보기도 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그림책 많이 보여주는게 정답인 것 맞지만..
한글책도.. 작품성을 떠나.. 생활동화류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차일드애플, 곰곰이 등)도 들여주어 읽어주쟎아요.. 그럼 아이들이 책에 쏙 빠져 다른 책들도 잘 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그렇듯요...
영어도 똑같이 생각한다면.. ort 같은 읽기용책이라도 읽기용이 아닌 그림책처럼 활용해주는 것도 그리 나쁜 것 같진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한글책은 수십권씩 연속해서 읽어달라고 조르지만.영어책은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ort는 수십권씩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봐도 내용이 너무 재밌어요...
그렇게 몇 개월을 읽어주니.. 애가 확 달라졌어요..
처음엔 혼자 놀면서 영어로 중얼중얼하다가..요즘은..영어로 제게 말을 겁니다...
제 주변에 아이 친구들에게 ort 많이 추천했는데.. 아직은.. 저희 아이처럼 푹 빠진 아이는 없는 것같아요..
즉.. 아이들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스타일이 다르듯.. ort의 반응도.. (ort는 읽기용책으로 대부분 활용하니까요...)
다만, ort 덕분에.. 하루에 .. 2,3시간씩 cd를 듣고.. 책을 보고..
이러다보니, 덩달아 잘 안보던 영어프로그램(저희 아이는 베이비아인슈타인만 좋아하고 다른 건 거의 안좋아했는데.. 요즘 내친구드래곤 에 푹 빠져서 하루에 3,40분정도씩 보고 있어요)도 잘 보게 되구요..
노부영이나 다른 단행본들도 잘 보게 되고...
하여튼..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게 좋아할 만한 영어책을 찾을것..
그리고 많이 읽어주고 들려줄 것..
노부영 등 명작그림책은 꾸준히..
이럼..정말.. 아이가 영어로 말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한글도 알파벳도 모르고 관심이 없어 아직은 가르칠 생각은 없어요..
제가 영어육아서 많이 읽어보아도.. 영어는 먼저 '듣기'가 가장 제일 중요하대요..
그리고 '재미'를 잃지 않게 해주는게 중요하구요...
(저희 아이는 워낙 뭘 가르치려하는 걸 싫어하고 물어봐도 대답하고 싫어하는지라...)
저도 첫 아이라 자꾸 주변 정보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팔랑귀이지만...
정말 영어는 많이 읽어주고 들려주면서 책으로 하는게 정답인 것 같네요...
저희 아이가 이모네집가서 영어로 말하면서 노니까 10살 된 조카가 자극받았나봐요..ㅋㅋ..
너무 길이 글었죠?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