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커피물을 끓여요.
보글보글..음..진짜는..호로록호로록..ㅋㅋ
끓어오르는 수증기 사이로 이글거리는 공기..
뒤에있던 냄비가 춤추는 것 같아요.
커피보다..얼음 가득한 녹차와 진한 밀크티를 좋아하지만..오늘은 완연한 가을이라 커피가 좋네요.
시간표를 짜보았어요.
남편과 아이들 스케줄 사이에 만들 수 있는 시간들을 자르고 꿰매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있네요.
가계부를 써보면 알죠.
식대. ****료. 경조사. 의류비..등등 다 챙겼는데도 줄줄이 항목에 껴맞추기 어려운 비용들..
것처럼 시간도 영어공부 수학공부 중국어공부 그 많은 공란에 채워넣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집안의 소소한 일과 우연히 만난 동네 아줌마...심부름...빨래하기...시간에 존재안했음하는 것들이 시간의 주인이 되어 있네요.
세계사 읽을 시간도 확보 안해놨는데...
게다가 오늘은 책도 못읽었는데.. 남편이 호출하네요.
조금 읽은 부분에는 왕이 사랑한 남자이야기가 나오네요. 솔직히....이념이고 정의고 떠나서요...그냥 한 인간으로 바라봐준다면요...저는..동성애...왜요? 나쁜가요? 흑흑..저도 잘 모르겠어요. 내 아이가..어쩌고를 떠나서요...솔직히 잘 모르겠다구요. 신앞에서 죄송합니다만..아직은...잘 모겠어요. 저는, 제 입장은..아직 정리해보지 않을께요.
책 읽고 돌아와서 나머지 부분 이야기 달겠습니다.
듬직한 우리팀을 믿습니다.
병원갑니다.
아일비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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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딸래미가 찾아낸 이모티콘...이런 것도 있네요. 음...앞으로 애용해주겠어요.
돌아왔는데, 한참을 써내려갔는데, 애들이 스폰지밥본다고 하다가 창을 닫는 참사가 일어났어요.
애들 숙제도 안시키고 자리로 고고!
지난번에도 들었던 생각이지만, 골드다이아님과 다른 책을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데요.
우리...정말...같은 책...혹은...제..눈이 심하게 삐었던지...ㅋㅋ
레리고닉의 매력은 최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려 했다는 것인 것 같아요. 또한 최대한 연구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는 것이지요.
한 인간이 오롯이 속을 다 비틀고, 쥐어짜고, 토악질해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진짜 진짜 책이라는 것을 이제사 알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제 인생....^^
그런데, 읽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도전하니 벌써 2권의 1단원이 남은 상태가 되네요. 아유, 신나라!
로마의 탄생설화가 재미났어요. 로물루스와 레무스라는 쌍둥이가 부모에게 버럼받고 늑대에게 키워졌다는데 후에 그들 중 로물루스가 로마의 군주가 되죠. 늑대밑에 늑대젖을 빠는 두아이가 있는 청동상 본적이 있을거에요. 늑대는 500년 전에, 청동 아기상은 그뒤 2000년 후에 덧붙인 거래요. 짜맞추기 참 잘하죠?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것이 하나 늘었네요.
이제야 알게 된 것 한가지...
적을 내용을 찾아가다보니 어느새 5장을 다 읽었는데요.
맨 마지막에는 항상 introduction이 나오거든요.
단어느낌은 시작한다는 것인데 항상 그동안의 내용을 정리하며 새 장을 여는 내용이 써있었어요.
혹시나 오늘 찾아보았더니...'서문'이라는 뜻이에요.
부끄럽게 왜 쓰냐면요...
이렇게 부끄러버야 제 머리속에 쏙 들어가니까요
앞으로 introduction은 제 밥입니다!!
허나 이 책은 절대, 누군가의 밥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다음에 더 쉬운 책들을 많이 읽고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 다음주는 2권의 마지막장과 3권의 제 1장을 읽는 것이 과제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누구나..환영입니다.
좋은 책, 망설이지 말고 함께 읽어요.
저는 언제, 안읽을지도 모르는 책을 벌써 2권 읽었습니다.
아우~! 행복해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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