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자주 오지 못하지만
좋은 책을 보면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한권이라 실망하실라나...? (여력이 한권 능력밖에 안되어서리...ㅎㅎ)
영어책을 읽어주다 보면
낯선 것들이 자주 나오는데
특히 먹을것에 대한 집착은 오래 가지더군요.
딸아이에게 프레즐이 그래요.
빵집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프레즐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릅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 책도 거금을 들여 샀을 정도니까요. ^^(요가포즈 연습하는 책입니다요~)
암튼...그리하야...또 하나의 "프레즐"을 데려왔습니다.
요넘입니다.
[외국도서] Pretzel (Paperback)
H. A. Rey, Margret Rey (지은이) | Houghton Mifflin Company | 1997년 8월
표지 보면 티가 나지요?
<Curious George>를 탄생시킨 부부작가 Rey 부부 작품입니다.
이야기 구성이 살짝 약한 느낌이지만
재미있습니다. 딸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제목이 프레즐이어서도 아닌것 같고,
강아지가 등장하는 이야기인 때문도 아닌것 같습니다.
프레즐이라는 강아지는 독특하게 긴 몸으로 강아지쇼에서 상도 받은 몸인데
좋아하는 여자강아지에게 청혼을 했다가 퇴짜를 맞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여자강아지를 위험에서 구해내고
마침내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청혼"과 "결혼" 인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서너살 무렵부터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1년 가까이 아빠랑 웨딩사진도 찍는 등 쑈를 하다가
어느날...아빠랑 결혼할 수 없는 결혼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그후로 가장 자주 만나는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했고
그 친구가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이니까
새로 만나는 "젠틀" 하거나 "잘생긴" 남자친구를 보면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떤 책에서 개 나이 1년은 사람 나이 7년과 같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프레즐은 한 살(사람 나이 7살)에 결혼을 하는데
자기는 7살인데 왜 결혼할 수 없냐고....ㅠㅠ
영어문장 어려운 편은 아니구요
(오리지널 죠지에 비해 쉬운 편입니다.)
프레즐, 강아지, 결혼....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Pretzel>도 좋아할 것 같네요.
저희 딸아이는 세 가지 다 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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