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팔을 벌려 두다리 높여 등아래 세상을 바라보니
티셔츠 동그란 목구멍 사이로 포개진 뱃살이 초라하다.
길지 않아도 부끄러운 두다리 사이로 수없이 많은
아줌마 군상이여.
오늘도 그대들의 하체는 부실하여라.
하늘을 우러러 두다리 포개어 가슴에 가져가니
빈브라 뽕브라만이 공간을 아우른다.
애낳으면 커진다더니 작아진다더니
내것은 옛것 고대로라.
네것은 큰것 고대로라.
목소리도 낭랑한 우리선생.
요가해도 똥똥하다.
날마다 해도 똥똥하다.
내가 더 버티리오 그대가 더 버티리오.
애꿎은 자존심에 근육만 찢어진다.
그자리는 내자리오.
저자리도 내자리오.
못난얼굴 봐서 뭐하랴만은
오늘도 거울엔 못난몸뛰 가득이라 가득이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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