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우리 아인 7살이 되구요....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약 1년간 중국에 와 살게 되어 이곳 중국 유치원을 다니며 1년을 보냈어요...
제 고민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영어를 다시 시작할지 고민이라는 겁니다.
일단 영어는 36개월부터 중국에 오기 전까지 주 1회 영어 모임을 했었어요..
크게 발전하거나, 잘 하거나, 하는 건 아니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없을 뿐이죠...
파닉스도 띠지 못하고 왔고, 단어 몇개 정도, 간단한 말하면 그냥 좋아 웃는 정도.... 영어를 싫어 하진 않았어요...
사실 여기서 한국 tv를 볼 수 있기에 영어 프로그램을 종종 보긴 했답니다.
하지만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상황에서 영어를 해 줄 수 없어 거의 손을 놓고 있어죠..
그랬더니.. 알고 있던 단어도 잊고, 영어는 tv볼 때만 듣네요..
오기전 오디오도 제법 듣고 했었는데.. 진짜 1년 동안 제대로 듣지도 못 했어요....
이런 상황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앞서 있을 다른 7살에 비해 너무 우리 아이만 뒤쳐져 있게 되는 건 아닌지... 내심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고민은요..
첫째....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방문 학습을 시켜야 할지...?방문 학습을 한다면 뭐가 좋을 지..?
아님... 키다리 같은 곳에 보내야 할지...
둘째.... 이렇게 쉬었다 하는 아이에게 어떤 교재를 넣어 줘야 할까요...?
집에 있는 건 jy, 문진 스토리 북들이 있어요...
그런데 리딩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에... 런투리드나, ort 등등을 사줘야 하는 건 아닌지...??
셋째.... 지금 하고 있는 중국어와 영어를 함께 공부한다는 건 가능한지..??
일단 중국어의 병음으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의 음가까지 연결이 되더라구요...
사실 내심 걱정이 중국 병음의 발음과 영어의 음가는 정말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아이가 구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거든요...
그런데 다행이... 구별해 낼 수 있어 그건 좀 안심하고 있네요...
그런데 7살 아이에게 3개국어(한글, 영어, 중국어)를 받아 들여 줄 수 있을지...??
한국 갈 날이 하루 하루 다가 올수록 머리가 정말 아프네요...
학교가기 위한 준비를 1년동안 모두 해야 한다니.... 아이보다 엄마 맘이 더 조급하고, 더 긴장되고, 더 걱정됩니다.
너무 답답해 올린 글이니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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