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January Joker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13권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처음 읽기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데다가 너무 시시하게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Nate라는 동생이 친한 형과 누나들에게 백만달라 수상 통보 엽서를 거짓말로 꾸며 보내자, 이에 열받은 형들과 누나가 동생들에게 복수하려고 외계인 유괴사건을 꾸민것.제가 이렇게 부정적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다음 책들은 훨씬 더 재밌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다독여서 앞으로 남은 12권도 끝까지 함께!1. 인물분석지난번 소개글에 썼으니 생략
2. 단어 및 구문총 3개의 꼭지로 단어 워크시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하나는 모르는 단어 골라서 빈칸 채워넣기또 하나는 유의어, 반의어 찾기그리고 마지막은 구문입니다.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 제가 최근에 감탄한 한국말 어휘책 한권 소개합니다.

제목은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우리나라는 꼭 서울대라는 말을 강조해서 책을 내야 잘 팔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책은 사놓고도 밖에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좀 민망하지요..아이를 서울대보내고 싶어 사는 것은 아니라고 꼭 강조하고 싶어요:)하여튼 개인적으로 우리말 어휘의 중요성을 늘 절감하는 터라 중고생이 알아야할 필수 어휘 1,500개를 담아 쉽고 재미있게 익히게 한다는 이 책이 눈에 확들어왔습니다. 올해 6월에 출간되었는데, 이미 주요 서점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해, 사고, 적용, 암기, 문제해결의 과정을 통해 1,500개의 우리말 어휘를 쉽고 재밌게 익히게 하는 책인데,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예문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실제 스스로 만들었던 용례를 참고하여 생생한 예문을 담아, 낯선 어휘도 오래 기억할수 있도록 했다는 점! 예문을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금새 아하! 하고 어휘를 사용할수 있게 되더군요. 아이의 우리말 어휘 실력 때문에 고민이신 분에게 추천합니다!이 책은 제가 십몇년전 ㅊㄷ 어학원에서 수업 할때부터 늘 신경쓰던 부분과 일맥상통합니다. 새로운 단어를 아이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화나 상황에 녹아내어 예문을 주면, 아이들이 오래 기억하는 것은 물론 그 단어에 대한 느낌이 확 살아난다는 사실! 영영사전이 좋다고 하지만, 예문이나 뜻이 어려워 사전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부담되거나 쓸모없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불평하는 학생들이 많지요.. 제가 만든 구문 워크시트는 그래서 좀 유치하고 실제적인 내용입니다. 이광수씨도 나오고, 오줌싸고 싶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3. 이해력문제와 쓰기
calendar mysteries 시리즈는 각 책마다 앞페이지에 늘 지도가 실려있습니다. 지도를 잘 보면 이야기가 머릿속으로 더 잘 그려지기 때문에 저자가 세심하게 신경써서 그려 넣은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지도를 그냥 보지 않고 넘어갔는데, 저희 딸이 지도를 꼭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첫번째 문제로 오늘의 스토리에 나온 장소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setting에 관한 문제를 약간 변형시킨것이지요.
이해력을 점검하기 위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를 묻는 문제들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의견과 평가도 함께 물어보았습니다. 루시의 계획은 과연 너가 생각하기에 좋은 생각인지를 묻고 있고, 도대체 무엇때문에 외계인 유괴사건을 꾸며 동생들을 골탕먹인 것인지 그 의도를 묻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것이지요. 두번째 이해력 워크시트는 추리사건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단서, 증거등등 파악.영어로 문장 쓰기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예문을 주고 짝을 맞추는 문제를 포함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작가라면 어떻게 이 이야기를 바꿀 것인지,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연관짓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누군가에게 속았을때 기분은 어떤지, 그런경험이 있는지.
어제 들은 재밌는 이야기.아는 오빠가 해준 4대 4미팅 이야기. 혹시 사랑의 작대기 아시나요? 지인이 같이 미팅 나간 친구중 하나가 매우 순박하면서 떠벌리기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답니다. 그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에 남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모두 그 친구를 택하라고 사전에 모의하고, 그 친구가 돌아오자 사랑의 작대기를 해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밥값을 다 내기로 했답니다. 물론 여자들 모두 그 친구를 찍었지요. 그 친구는 날아갈듯 기쁘하며 밥값을 다 내고는, 그 이후에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마다 그렇게 자랑을 했답니다... 도저히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볼수 없어 미팅 나간 친구들이 결국 사실을 이야기하자, 밥값낸 친구는 무지 화를 내며 한동안 말도 안섞고 지냈다는 웃픈 이야기!
아이들에게 해주기에는 적절한 예화가 아닐듯하나^^ 오늘 읽은 이야기에서는 왜 이렇게 동생들을 속였는지, 복수할 수 밖에 없었던 Josh의 기분을 이해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속아본 적이 있는가, 그때 기분은 어땠는가? 물론 한문장만 영어로 써도 좋습니다.
책의 수준보다 높은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것 같아 워크시트의 수준 상중하가 좀 섞여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짧게 써도,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늘 당부드리지만, 아이의 수준을 봐서 선별적으로 워크시트 내밀기! 어려운 문제나 힘들 것 같은 워크시트는 건너뛰고 해주세요!
덤벙대는 제 이야기 여러번 했었죠? 이번 화상 사고도 그래서 생겼지요..여러분들의 정말 따뜻한 위로의 말씀!!!! 민망하고 감사했어요...2도화상이라는데 다행히 상처가 크지 않아 빨리 아물었습니다.이제 두 손 자유롭게 쓸수 있으니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에 워크시트는 사라집니다~ 사실 밤 12시반에 글을 올렸었는데 컴이 이상해서 그런지 워크시트들이 같은 파일로 인식되어서 아침에 다시 올려요. 알려주신 나미66님 감사드립니다!
그럼 한주간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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