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파워포인트를 참 좋아해요.
처음 시작은 게임이 심어진 ppt를 보고 게임 자체를 파워포인트로 만든 줄 알고 배우고 싶어했죠. 책을 사서 열심히 따라가면서 배웠는데 그 게임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든 것이고 그냥 얹어둔거라는 걸 알고 배신감도 느꼈지만 그래도 심심하면 파워포인트로 뭔가를 만들어요
영어 사전을 펴 놓고 단어 찾기 게임도 만들고...

선대칭, 점대칭 도형을 배울때는 도형 맞추기 게임도 만들지요.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기에 '그런 기술을 하루만 맘먹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어. 중요한건 채울 내용을 생각해 내는 거야' 라고 말하며 안 보냈습니다.
사교육이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생각을 이끌어내면서 내용도 가르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였던 거죠...
저희 아이가 파워포인트로 이거저거 만들어보려고 생각을 해내는 것도 이끄는 대로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자유롭게 배웠기 때문이라고 보는 거구요..
얼마전에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글을 쓰면서도 책에 있는 내용을 따라하기만 하는 프로그래밍 교육이 다른 과목의 주입식 교육과 다를바 없으며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살리는데 주력하지는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2% 부족한 제 표현력으로는 표현이 안되더라구요...ㅎㅎㅎ
그러다 우연히 세바시에서 좋은 강연을 발견해서 공유해보려구요~~
우선 제가 항상 만들고 싶었던 말을 이미지로 따서 보여드릴테니 강연영상도 한번 봐주세요~

프로그래밍 쪽은 제가 좀 끄적여 볼 수 있는 수준이라 아이와 함께 해봤는데 하드웨어쪽은 문외한이라는 핑계로 그냥 외면했는데 이것 또한 저의 모순된 모습이였던거 같아요.
'만들고 싶은 마음이 먼저.. 알아보고 해보는 건 자연히 따라가는 것' 인데...
저도 처음 접하게 되는 메이킹의 세계라 오늘은 영상소개만 드리고 앞으로 발전이 있으면 또 소개해 드릴게요..
#이지선 #디지털아트 #나비아트센터 #techdiy #메이킹페어 .... 뭐 이런 검색놀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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