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얘기를 해야 할까하고 고민만 하다 시간만 흘러갔네요...
지난 3년간 쑥에 전념?하기 보다는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데 더 급급했네요...
최초의 원인은 뭐 아이들 책읽어주다 엄마가 발동이 걸려서...
엄마 공부한다고 시작된 외도?아닌 외도가 되어버렸고...
어찌 어찌 공부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일도 시작하게 되었고...
그렇게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버렸어요...
그 사이 지.지.들은 자라서 초등생이 되었구요...
나름 바쁜 엄마땜에 조금은 자유롭게... 조금은 방치인 상태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네요...
지난 달에 큰 결단?을 내렸어요 ㅋㅋ
뭐 제 입장에서야 큰 결단이지만, 별건 아니구요...
엄마 공부 계속 하려는 욕심을 잠시 접어두었네요...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엄마가 욕심을 부리기에는 아직
지.지.들이 어리고... 괜히 공부도 아이들도 어정쩡한 상태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어서요...
당분간은 여유를 갖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구요...
어쩌면 결과는 뻔했는데도, 제 마음속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서 마음결정
하는데 시간은 소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지난 3년이 아이들에게나 저에게 소중한 시간들이었음에도..
그래도 후회는 조금 남네요...
그동안 쑥쑥에 들어오긴 했으나, 북클럽 숙제제출 간신히 하는 수준에 그쳐서...
잘 적응이 안되었던것도 사실이구요...
그 사이 많은 변화들도 있어서,
나를 따를라! 같은 프로젝트며, 개편이후 생긴 공부방 등 ....
많은 변화를 쫒아가기도 숨가쁘네요 ㅎㅎ
시간을 쪼개가며 북클럽 끈을 놓치 않아서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지.들도 북클럽 숙제만큼은 군말없이 해주니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겠죠...
2015년 한해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남은 2015년 작은 것부터 다시 적응하며 예전같은 쑥순이가 될때까지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ㅎㅎ
이렇게 공표를 해놔야 ㅋㅋ 조금이라도 실천이 되는 까닭에 각오를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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