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이반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어 키즈카페에 모였습니다.
엄마들이 모이면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아이의 영어교육이 화두가 되어
얘기를 시작했지요.
아직은 1학년이지만 3학년이 되면 교과과정에 영어가 있어서 다들 내년엔 학원을 시작해야겠지?하는 마음들이었습니다.
1학년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학원에 다닌 아이도 있고
학원에 다니다가 그만다니겠다는 아이의 강력한 요구에 잠시 중단한 아이도 있고
일하는 엄마가 있어 돌봄교실에 있다 엄마의 휴직으로 담달부터 학원다닌다고 하는 아이도 있고
저희아이처럼 엄마표로 진행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한 아이엄마가 얘기를 꺼내길 3학년이 되면 바로 회화부터 시작한다고한다
그러니 슬슬 영어공부를 시켜야할거 같다.
그런데 지금 시작하지만 재미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영어유치원에 방과후를 보내라
어디를 보내라 어디를 보내라 의견들이 쏟아지더라구요.
정답은 없겠지요. 학원마다 장단점도 있고 좋은 곳도 있으니까요.
사실 저도 학원에 3개월 정도 보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 보내고 미약하지만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수영을 다닙니다. 끝나면 같은 클래스아이들과 간식을 나누어 먹는데 그 중에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어서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그래도 저희 아이가 기죽지않고 자세히 들으면 틀렸을지언정 웃으며
대화를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만족한다면 웃으실지 모르지만 지금은 만족합니다.
아이랑 저랑 지지고 볶으면서 이렇게 지내고 있지만
아이가 원어민들한테 배운 국제학교 아이에게 기죽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는것이,
친구가 아이에게 You are so fun.이란 얘기를 듣는 것으로 그래 잘하고 있는거야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습니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얘기들을 풀어냈습니다.
한주 한주 아이랑 과제들을 진행하면서 늦지만 바른길을 가고 있을꺼야라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이도 저도 화이팅!!! 그리고 우리 쑥쑥어머님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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