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세) 10월부터 매일 20~30분정도 영어 집중듣기를 시작했어요. 지금 6살...
ort 2단계랑 삼성영어시작1,2단계/튼튼2단계(엄마표로 책보고 읽기, 듣기만) 들로 시작했어요.
그전에는 노부영 몇권이랑 튼튼 1단계 걍 듣고 읽어주고 하는 식으로 노출있었구요.
지금 5개월 접어들었는데 ort 4단계 나가고 있고 튼튼 3단계 시작했네요.
일주일 꼬박은 못하고 4~5일 정도 하는데 ort 20분 정도 시디들으면서 책 한번 따라 보기랑
나머지 20분은 삼성책이나 튼튼책 순서대로 마찬가지로 시디 들으면서 책보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ort 한팩 6권을 2주일 단위로 진행하는데 지금은 거의 첫날 새로운 팩 시작하면 모르는 몇단어 물어보는거 빼고는 거의 다 혼자 읽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딱한번 책보면서 시디 듣는것 이상은 안하려고 해서 2주일을 같은 책으로 반복하는데 아이가 솔직히 2주째 거의 되면 다른거 안하냐고 물어보면서 좀 시시한듯 그래요.
그런데 첨에 혼자 읽기 시작할때는 뭔가 됐구나 하는 기쁨도 들면서 영어실력도 많이 는거 처럼 여겼는데
저희 아이는 혼자 책을 읽은 거에 대해 뭐랄까 혼자 뿌듯함을 느끼는 것 그 이상 별로 얻는게 없는거 같아요.
한글 책을 읽을 때도 글을 읽기 시작했을때부터 너무 글자에만(그림말고) 집중해서 제가 오히려 엄마가 읽어줄땐 그림을 보라고 아이한테 부탁을 하는 편이거든요. 한글은 4살때 혼자 읽기시작했어요.
요새는 아이가 첨보는 영어책을 읽어도 내용파악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야말로 문자를 읽어가는데만 신경쓰는거 같아 어찌해야 되나 고민이 됩니다. 매들라인 영어책 받자 끙끙대면서 (물론 어려운 책은 아니지만 페이지가 좀 되잖아요) 끝까지 읽는 모습 보면서 아이가 왜 저럴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대견하다고 칭찬은 듬뿍해주었지만요.
아이가 읽는것을 다시 한국말로 말하라고 할 수도 없고 어찌해야 되나요?
읽기는 하지만 내용파악은 다 안되는 거같은데 그건 어찌 엄마가 도와줘야 아이가 자존심 안상할 수 있을까요? 영어 dvd도 매일 한 두 개씩 보는데 보면서 웃고 재밌다고 하는데 과연 아이가 어느정도 알면서 웃는건지 단지 그림만을 보며 웃는건지 매번 확인할수도 없고 고민스러워요. 대충 그림보며 큰 줄거리는 알겠지만 소소한 내용을 알아듣기엔 아이 실력이 넘 안되잖아요.
엄마가 집에서 아무런 액티도 생활영어도 안해줘서 원어민영어반 같은것을 다녀줘야 골고루 성장할수 있는건지 아님 지금은 차고 넘치고 읽고 듣고 하는것만으로 충분한지 저 혼자 갈피를 못잡겠네요.
알파벳도 대문자는 알지만 소문자는 한번도 제가 해준적이 없어 알파벳 소문자 같은경우엔 낱자로 물어보면 헷갈리기도 하는 수준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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