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워킹맘에대한 강연을 듣다가 씁쓸한 공감을 주었던 부분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연령별 취업율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M자 모양이 된답니다.
그것은 가장 왕성할 3~40대에 육아로 인해 취업율이 뚝! 떨어 지기 때문이죠.
반면 사회복지제도가 잘 갖추어진 나라의 그래프는 완만한 동산을 그린답니다.
국가가 직장여성도 육아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주기 때문이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에도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사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 직장여성들은 M자의 움푹파인 부분을 눈물로 메꾸며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구요. 오로지 엄마의 눈물로요..
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읍네에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 이사온지 이제 4개월 남짓 됩니다. 이사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것이 식구들 모두 도서관 카드를 만드는 것이었지요.
그 다음 영어 유치원과 학원들을 둘러보았습니다.(읍네에 베베궁킨더라는 영유가 하나 있기는 있어요.)
그리고 그냥 엄마표로 해보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두달이 조금 지난 지금 우리집 식구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빠까지 모두 영어에 몰두! 말그대로 가족 모두 즐거운 몰입영어 중입니다.
딱! 한가지 마음을 무겁게 하는것이... 그놈의 책값.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쏟아 부은 지금까지의 책값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 공공도서관엔 영어책이 거~의 없습니다.(사실 한글책도 수도권의 도서관에 비하면 대략 3분의1수준도 안될겁니다.)
서울에 도서관에도 뭐 영어책이 많다고 말 할 수 없지만 지방도서관의 사정은 정말 처참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갑지가 마음속에서 분노가 치솟습니다.
아이들 교육의 밑바탕에 책이 빠질 수 없는데....
아이들 교육에 선생님이나 강사들 인건비야 계속 나가는거지만 책은 사놓는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아...뛰... 외국의 도서관을 보면 장난아니던데.....
영어교육 중요하담서! 싱가폴처럼 학교선생들을 다 영미권에서 구해올 수도 없고!(전교죠가 가만 안있겠죠?)
일제고사 치르면 뭐하냐고!
나라에서 애들한테 영어건 한글이건 책의바다에서 허부적되게 충분히 책좀 사주면 안되냐고!
이런것 까지 엄마들이 지갑을 쥐어짜며 사대야하냐고!
이렇게 슬슬 열받아서 여기저기 써핑하고 있는데 속을 뒤집어 놓는 글들이 눈에 띱니다.
'우리 아이가 이래저래해요. 우리집엔 무슨시리즈, 어쩌구동화, 저쩌구수학동화, 어쩌구저쩌구, 책이있는데 ...'
분위기 조성해서 엄마들 주머니 털기로 변질되고 있는 닷컴들도 징그럽습니다.
쑥쑥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길...
전 쑥쑥 공구 매니아....
아무튼,
공공 도서관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교재들이 넘쳐난다면 엄마표 영어가 미칠듯이 즐거울텐데요....
두달간의 엄마표 진행중 이렇게 아쉬운 점이 남아 투덜거려 봅니다.
투덜...투덜.....
아...도서관.....
아...아쉽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