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 길면서 짧은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아이의 유치원까지 방학이라 두 녀석이 같이 집에서 지내게 되어 편하면서 좀 괴롭기도 합니다.

우선 삼시세끼 끼니가 참~~~ 문제네요.

아침부터 뭘 먹일까하는 걱정이 ㅎㅎ 하루종일입니다.

틈틈이 먹는 간식도 걱정입니다. 과자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아닌지.

날씨가 추우니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 과자나 과일 조달하기도 쉽지 않네요.

두번째는 큰 아이의 1학년 마무리를 어떻게 시킬까입니다.

큰 아이는 유독 산수가 약해 이번 방학엔 1학년 1학기부터 수학 다지기를 시켜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잘 끝내기를 바래봅니다.

선행보다는 다지기가 더 중요하다고 엄마가 조급해지지말자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세번째는 즐거운 방학을 어떻게 만들어줄까입니다.

체험은 어디를 갈까... 눈썰매를 타러갈까. 스케이트를 타러갈까..

겨울 캠핑을 시작할까... 즐거운 고민입니다.

이렇게 글로 남기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의 방학에 대한 마음의 자세이기도 하구요.

모두 즐겁고 알찬 방학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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