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열번째 책 October Ogre 입니다.
이제 딱 3권 남았습니다! 아직 참여 안하신 분들도 캘린터 미스테리 날따방에 참여해보세요~
중간부터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미국에서 10월 31일 Halloween은 상업적으로 큰 대목이기 때문에 한달전부터 각 상점/음식점마다 대대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그해에 어떤 분장을 할지 미리미리부터 고민하고, 할로윈 파티를 무척 기대하지요. 10월 31일 밤이 되면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 (간식을 주지않으면 장난을 칩니다!) 라고 외치며 사탕/간식/작은 선물을 받지요. 사탕이나 선물을 준비안한 집은 집안의 조명을 다 끄고, 없는 척 해야 아이들 무리들이 '띵똥' 누르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제가 어릴 적에는 모든 집이 먹을 것을 준비했는데, 최근에 가보니 찰흙 선물, 작은 학용품 같은 것들로 사탕을 대신하여 주는 집들도 있더라구요.
중고등 대학생들, 심지어 어른들까지도 Halloween 파티를 많이 합니다. 분장을 하고 와서 게임하며 즐기는 할로윈 파티. 할로윈 파티하면서 너무 과하게 즐긴 나머지 각종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나지요^^
제가 어릴적 보낸 할로윈을 생각하면 왠지 짠해집니다.
가난한 유학생 가족인데 아이셋을 다 할로윈 복장을 준비할 수 없었지요.
저희 오빠는 워낙 이런것에 관심이 없어서 할로윈 분장을 안했던것 같고, 저와 동생은 어린 마음에 다른아이들처럼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싶었어요. 요즘이야 집에서 할로윈 복장을 만들기도 하고, 할로윈 복장이 다양해진데다가, 한복을 입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지만, 그때만해도 가게에서 파는 화려한 커스튬 입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어머니는 저희 자매 둘에게 한복을 입히고는 가가호호 사탕 받으러 가라고 했는데, 한국인이라며 엄청 놀림받는 상황에서 한복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 게다가 드레스 살 형편이 못되어 한복을 입어야 하는 것이 정말 싫어 어머니에게 짜증 내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결국 사탕과 초컬릿을 받고 싶어 할수 없이 한복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녔지요. 어느 할로윈 복장보다 아름답고 특별한 한복인데 왜 그렇게 싫었던지...
놀이공원에 친구들과 함께 가면 무리중에 유독 무서운 놀이기구를 겁내는 친구가 꼭 한명씩 있지요.
오늘 이야기에는 Nate가 무척 무서움을 많이 타서 다른 친구들이 Nate와 함께 하기 위해 기다려주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호텔을 개조해 변장을 하고 파티를 계획한 것이 미스테리의 전말이지요. 이번 이야기는 처음부터 너무 빤한 내용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아이들이 무서움을 대할때 모습, 아이들중에서 특히 무서워하는 친구가 있을때의 해결과정등을 아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Lucy가 Friends stick together이라며 함께 Nate를 기다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와 함께하기 위해 어떤 일을 포기하거나, 또 하기 싫은 일을 한 적이 있는지?
어휘

hang out 놀다, 시간을 보내다. 일상적으로 아이들이 정말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I hang out with friends after school. 방과후에 친구들과 놀다.
I hang out at the mall.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말이지요.
keep an eye on~ (someone) 누구를 유심히 계속해서 보고 있다. (주목하다)
특히 선생님들, 부모님들, 혹은 범인을 관찰하는 경찰들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내가 쭉 너를 봐왔는데 말이지...
아니면 엄마가 계속 보고 있을꺼야. 이럴때 많이 사용하지요^^

인물이나 유명 캐릭터가 아닌, 러쉬모아산 복장을 한 Bradley가 재밌습니다.
이 재미를 알기 위해서는 러쉬모아산이 무엇인지 알고 가면 좋지요. 미국의 주요 4대 대통령을 거대한 조각으로 새겨넣은 러시모아산. 그렇지만 막상 러쉬모아산까지 찾아가면, 이 조각상밖에 볼것이 없어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저자는 호텔을 지키는 괴물들이 마을의 어른들이라는 힌트를 곳곳에서 주고 있습니다. 그 힌트를 찾아보는 문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오늘 이야기 전체를 거쳐서 Nate의 생각과 느낌이 가장 많이 변하지요? 그것을 찾아서 분석해보며 그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글쓰기 부분에서는 Friends stick together이라는 말의 뜻을 생각해보고 본인에게 적용해봅니다.
친구와 함께 하기 위해 어떤일을 포기하거나 또 하기 싫은 일을 해본적이 있는지?

또하나의 쓰기과제로 무시무시한 마녀의 스프를 함께 만들어봅니다.
제목도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서 '이숙이'의 스튜! 라고 쓰고 빈칸에는 원하는 재료를 적절하게 넣어봅니다. 그러면서 boil, mix, drop, stir, add 동사에 적절한 재료를 연결시켜 동사의 의미를 확실히 해보는 것!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쓰기 활동이 될것입니다. 도저히 기억이 안나면 책의 내용을 따라써도 좋습니다~
방학이고 연말이니 왜 이리 일이 많은지, 아직도 마음이 붕 떠있습니다.
여러분들~ 한해동안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왔습니다~
따뜻한 격려, 워크시트로 보여주시는 든든한 지원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한바닥씩, 또는 한줄이라도 꾹꾹 눌러쓴 워크시트를 보면 얼마나 뿌듯하고 기특한지요.
진짜 찾아가서 꼭 안아주고 싶은 우리 친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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