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 봄방학이어서 하루종일 엄마랑 부비고 집안에 있는 온갖 장난감 다 끄집어 내어 놀고..요즘 심취한 맥퀸 dvd와 도라도라 틀어달라고 해서 보고.. 그러다 심심하면 책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조르고 있네요.
동생이 태어나고 나니 아무래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닌지라.. 수유도 해야 하고 아무래도 애기가 어리니까 손이 많이 가네요.. 몸 조리도 거의 못하지만.. 잠도 거의 못자궁.. 제가 무슨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 모를정도 입니다. 집안 청소도 당연히 뒷전이구요.. 요즘은 .. 포기하고 삽니다. 애 둘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하다보믄.. 집은 폭탄.. 흠.. 그래도 마음을 비워야 제가 살기에..
애가 둘이 되믄 왜 하나일때 날아다니지 못했는지 후회한다는 말.. 실감하고 있네요.
둘째가 끼낑거리고 기어다니믄 더..바빠지고 힘들겠죠? 흠. 그전에 엄마표 영어의 자리를 확실하게 잡아주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아직은 이렇다할 액티도 못해주고.. 오로지 책읽기에만 힘을 기울이고 있네요.
한글책과 영어책 집에 있는거 위주로 읽어주고 있는데 한글책은 차고 넘치게 많은데 비해 영어책은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네요. 한글책은 전집도 많이 있고 물려받은 책들이 많은데 영어책은 제가 열심히 사모았지만 전집이나 세트가 아니라서 그런지 책이 많지 않네요. 그래서 요번에 arther starter 시리즈와 fly guy 시리즈 구매했어요. 요녀석들을 좋아해 주려나.. 기대가 되네요..
사고 싶은 책은 많지만 다 구매할 수는 없는지라.. 대여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읽히려고 하고 있구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몸조리가 끝나면 둘째 데리고 도서관을 많이 활용할 생각입니다.
오늘 저녁 윤성이의 book tree를 정리하다 보니 이월 한달에만 백권의 책을 읽었더군요.. ㅋㅋ
사실은 요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 자랑질합니당.. ^____^
제가 사실 좀 게으른 편이라서 일기 같은걸 잘 못적어요.. 근데 읽은 책들 정리하면서 열심히 적어 봤더니 한달에 백권의 새로운 책을 읽었더라구요. 반복한 책은 세지 않았구요.. ㅎㅎ
요즘은 dvd에 너무 빠져서 책 읽는 시간이나 책에 관심이 좀 줄었다 생각했는데 요런 실적이 보여지니까 기분이 좋네요. 한글이나 영어 같이 진행하고 있기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어책이 41권이네요.. 몸조리하느라 도서관도 못가고 대여프로그램도 알아보기만 하고 시작해 주지 못해서 영어책이 아무래도 작네요.
영어 진행기는.. 첨 듣는 단어도 발음 그대로 따라서 내 뱉어주고 요건 영어로 뭐예요? 이렇게 물어보기도 하구요.. 영어로 책 읽어주어도 잘 듣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 영어 말구 한글이 좋아요.. 라고 반항(?) 하기도 한답니다. 예전에 했지만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시리즈와 영어동화, 명작 동화 시리즈를 다시 훑어주고 있구요. 노부영이나 문진 시리즈들 하루 두시간 정도씩 흘려듣기 해주고 있어요.
If the dinosaurs came back 라는 노부영 책을 무지 좋아해서 반복되는 부분을 열심히 부르고 다닙니다.
가만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믄 요 노래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참 재미있어합니다. 요 노래가 시작되는 부분의 템포가 빠르잖아요. 그 부분을 더 빠르게 따라 부르니.. 가히 코미디입니다..ㅋㅋ
근데 집중 듣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굳이 집중듣기를 꼽으라믄.. 제가 영어책 읽어주는거? ㅋㅋ
공룡과 동물들 좋아하는 아이의 성향을 이용해서 공룡이나 맹수 시리즈들 많이 활용하구 있구요..
알파벳과 음가 익히기 시작했지만 요것도 액티 부족으로 진도 잘 안나가네요. 생활 회화와 액티에 쬐금 더 신경 써보리라 맘 먹어 보네요.
그리고.. EQ의 천재들.. 보통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우리 조카들이 보던 책을 물려받았는데 울 아들 반응이 아주 좋으네요. 물론 한글판이요..
요걸 영문판을 사서 같이 보여줄까하는데 문제는 영어책은 안보고 한글책만 보려고 할거 같아서요.
표현이나 난이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되네요. 아예 한글책을 치우고 영어만 보여줘야 더 잘 읽긴 할텐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요 책으로 집중듣기 좀 해줄까 하는데 너무 어려울까요?
이 책은 6세쯤 사줄려고 했는데 한글책으로 필 꽂혔을때 얼른 들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 집에 들이신 분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그리고 둘째 있으신 분들.. 첫째의 엄마표를 어찌 진행하시는지..
아무래도 혼자 있을때보다는 소홀해 지기 쉽상이고 준비도 못할 때가 많은데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이랍니다..
요즘 유게가 많이 삭막하고 썰렁한 듯 하여 별거 아닌것도 끄적거려 봤습니다.
엄마표가 외롭지 않기 위해.. 많은 좋은 분들을 이 공간을 통해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공간인 이 곳에서 서로 힘을 나누고 정을 나누었으면 해요.. 제가 그랬듯이 말이예요..
지금까지 잠도 자지 않고 깽깽대는 딸내미랑 시루다 수다 좀 떨고 갑니당~~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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