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전 활용을 좋아하는것 같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에도 사전이 제법 많은 편인데
잘 활용되는 사전은 없어요. 하나도...
제 아이는 백과사전 스탈 또는 실사 스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잘 먹히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으니
다른 아이한테 잘 먹히고 효과적인 방법 말고
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딸아이가 사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쩌다 가끔 사전을 가지고 같이 놀 때가 있는데요
령돌맘님 댓글처럼 guessing game을 하는 거에요.
저희집에서는 둘이서 하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님의 경우는 동생 또는 친구들을 불러들여서(? 이건 의도적이라는 의미에서..)
게임 형식으로 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아이를 의식하지 마시고, 우연히 친구들과 하는 게임인 것처럼.
처음엔 엄마가 다양한 문제를 내시고 상품을 주는 방법으로 하시다가
아이들한테 자주 비슷한 문제를 내주어서 익숙해질 무렵에는(아이들이 문제를 낼 수 있으면)
돌아가면서 문제를 내면 재미있어요.
영어로 말하기 힘들다면
몸으로 표현하기로 하면 어떨까 싶어요.
사전과 친해지자는 거니까...몸으로라도 표현하다보면 하나 둘 눈과 귀에 익숙한 단어가 늘어갈 거에요.
아이가 영어를 읽을 수 있게되면
그림사전 말고, 쉬운 수준의 영영사전을 활용하셔도 좋아요.
영영사전은 영어단어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잖아요.
엄마가 영어설명을 읽고 아이는 문제를 맞추거나
반대로 게임을 하면 되니까
말을 만들어내지 않아도 되고, 단어의 정의를 제대로 알게되어 좋아요.
이것도 싫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싶으면 그만두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7세 아이가 영어공부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앞으로 영어로 받게될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단어를 인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통한 방법이에요.
일상에서 보고 듣는 영어가 적은 현실에서
책을 통한 방법이 최선이에요.
하루에 학습할 단어를 정하고 외우게 하기 보다는
속도는 더디지만
재미있는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단어가 진짜 내것이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5년 동안 영어책 읽어주고 있지만
여전히 엉뚱하게 알고있는 단어 많아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닫게 되니까 이것 역시 자연스러운 방법이잖아요.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10% 정도 나오는 책으로 시작해서
모르는 단어가 3-40%가 나와도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영어책의 재미만 알게되면 그다음엔 아이 속도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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