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도 곧 있으면 끝이 나네요. 다음 주 월요일에 개학이니 이제 일주일도 채 안 남았어요. 방학 시작할 때 쑥에 들락달락하면서 나름 이런저런 계획도 세우고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일주일 단위로 표를 만들어서 스티커 붙이는 미션들을 제시해놓고 목표갯수에 도달하면 비밀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주중에는 내내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주말만 되면 스티커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서는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나마 그런 모습 보면서도 선물덕에 이렇게라도 하는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했지요. ㅎ
그래서 첫번째 주 비밀선물로 준비했던 것이 바로 스크래치 다이(Scratch DIY)였어요.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뙇 발견. 이거 선물로 주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신랑을 보여줬지요. 그랬더니 우리 것도 사자고~~
도시의 야경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위를 스크래치하면 멋진 야경이 나타난답니다. 아이들이라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완성해놓고 보면 별로 티나 안나고 스스로 만족감도 아주 높더라구요.
저는 주문해놓고 띵가띵가 놀다가 늦게 시작했는데, 은근 재미있어서 금세 1등으로 완성했어요. 아이들이 역시 엄마다~하면서 칭찬해주니, 다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면서 칭찬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달았지요. ㅋㅋ
아이들 작품: 런던/ 뉴욕


제 작품: 베네치아

제 완성 작품

더이상 스크래치가 남지 못하도록 스프레이를 뿌리면 진짜완성이예요~
가족 모두 완성하면 액자에 넣어서 벽에다 걸어둘까봐요. ㅋㅋㅋ
유럽은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요거 하다보니까 막~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언젠간 저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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