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런 이런 이런~~~~
제가 대문 여는 차례라는 건 꿈에도 생각 못하고
이번 주는 누구지? 이러면서 핸폰으로 들어왔다 나갔다 했네요^^
추석 지난 다음이라 생각했는데ㅜㅜ 요새 정신이 이래요^^
둘째 학교 공사로 방학이 안 끝나 전 아직 방학모드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으며
대문 엽니다.
추석이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다들 괜찮으신거죠? ㅋㅋ
저는 올초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이제 제가 맡아서 해야하는
아주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데요,
전업주부임에도 집안일에 별 소질이 없는 관계로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어 놓으듯 답답~합니다.
닥치면 다 하겠지..하는 무대뽀 정신으로 대구 내려가려 합니다.
시댁, 친정 다 대군데 저희는 경기도여서 귀성 전쟁도 치러야 하구요ㅠㅠ
경기도는 이번주부터 9시 등교 실시했고 워니 학교에서도 하고 있는데
워니는 학교에서 등교 시간 사전 조사에서 일찍 가고 싶다고 8시~8시 20분 사이에
등교하고 싶다고 체크하고 왔다네요.
9시 등굔데 없던 지각하는 학생이 생겼다고 애들이 밤에 더 늦게 자는 거 아니냐며 그러더군요^^
저는 제가 올빼미과라 아침에 좀 여유 생기는 건 좋은데
막상 등교를 시켜보니 뭐 그리 실감나게 좋은 점이나 그런 것도 없네요.
등교 시간 변경에 따른 소소한 일상이나 찬반에 대한 생각 등 부담없이 얘기해 주세요.
기온차 많이 나는 날씨에 건강 다들 유의하시고
좋은 한가위에 육체나 정신 다들 무사히 귀환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