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소싯적에 책좀보는 여자!였다지요...
그 책좀보는 여자가 만나 길고긴 연애를 하고 아이의 아빠가 된 남자는 어릴때 보물섬을 겨우 보고자란 공학도였다지요..
엄마는 아이를 낳고 신이나서 아이와 책을 보았어요.
어느날은 퇴근한 아빠의 허리춤까지 그날읽어준 책이 쌓이기도했으니까요.
그리고 아이는 7세쯤 읽기독립이라는걸하고 책좀읽는 여자의 딸답게 무식하게 손에 잡히는 책을 읽었답니다.
한글책이 자리잡고 그때까지 슬슬보던 영어책을 엄마와 아이는 본격적으로 읽었지요.
그런모습이 부러웠던 공대나온 남자는 인문학책을 손에들고 고전을 읽으며 인물을 가계도를 그리는 기염을 토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그사이 책들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아이의 책장이 넘어가는걸 뿌듯해하고.
아빠의 책장이 넘어가는걸 부러워하기만..
그래서 2016년 공개적으로 선언했답니다
다 적어 둘수는 없어도!
뭐 공개하기에 멋진 책들이 아니어도!
일단 권수채우기 먼저 하다보면 좀 끈기가 필요한 책도 읽게되겠지요~^^
그래서 엄마도 백권읽기 들어갑니다~그옛날 여자가 그리워 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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