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쑥쑥 눈팅 경력 4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8세, 5세 엄마입니다.^^
저의 쑥쑥에 대한 느낌은 엄마들 수준이 상당하시다는 것과,... 방대한 자료가 많다는 것입니다.^^
4년전에 쑥쑥에 처음 들어올 때는 영어를 어떻게 아이에게 가르쳐야 되나? 궁금해서 첫 문을 두드렸었는데..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지요^^ 나는 느릿 느릿 걷는데... 쑥쑥의 엄마들은 성큼성큼 뛰고, 거의 날아다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요즘 친구에게 , 첫애가 1학년이 되어서 쑥쑥에 자주 들어가 본다고 하니.. 자기는 너무 정신이 없고.. 한마디로 고수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가 겁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내가 필요로 하는 것만 잘 건지면.. 괜찮아.. 거기에 있는 내용을 모두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힘든거지.."라고..
어떤 것을 접하든 자기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잘 건지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그 정보가 보일 정도로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 것이 엄마표를 하는 엄마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오늘 밤 해봅니다.^^
4년 전에는 영어의 접근도, 음가도, 파닉스도 아무것도 모르는 채, 아이의 영어교육을 시작했는데.. 저는 솔직히 쑥쑥의 고수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읽어도, 자꾸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 알지 못했던 내용들도, 한해가 지나고, 저의 영어나이도 먹어가니.. 하나 둘 눈에 들어오고, 이해 되는 것이...
정보는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것이.. 눈팅 경력 4년차의 깨달음입니다.
알지 못하면, 정보가 있어도 인지가 되지 않고, 도움도 받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내가 받아들 일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쑥쑥에 들어오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클릭 하나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쑥쑥의 대의 장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생각하길 쑥쑥이란 말이, 이 엄청난 고수들 앞에서 쑥쑥 힘을 내서 글을 올리라는 뜻으로 쑥쑥인지.. 아니면.. 고수들 앞에서 쑥쓰러워서 쑥쑥인지.. 잠시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제 첫 애가 8세인지라.. 유아 게시판과 , 초등 게시판을 열심히 나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늘 느끼지만.. 그 많은 유익한 정보와, 글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는 거의 지나간 글에서 도움을 받는 지라.. 댓글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지나간 글은 글쓴이가 읽을 확률이 없다고 보기에... 이 시간을 빌어서 수많은 자료를 올려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처음에 파닉스에 대해 컨텐츠 공모전이 올라왔을 때, 글을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고수들 앞에서 뼈도 못추리는 것은 아닌지.. 본전도 못 찾는 것은 아닌지... 어쨌든 글을 쓰는 지금도 저는 갈등을 합니다.^^
그냥 저는 평범(고수님들이 평범하다고 하셔서..)하지도 않은 보통엄마로서.. 파닉스를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에 대해서만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에 엄마들이 파닉스를 했느냐, 어떻게 하느냐 하는 글들이 올라와서.. 당췌 무슨 소리인가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파닉스 자체가 발음하기에도 참 고상한(?) 발음이라서.. 왠지 제가 파닉스의 "ph" 발음을 잘하면.. 괜히 제가 유식(?)해 보인다는 착각마저 드는것이...
파닉스 교육이라고 하면.. 요즘에는 정말 파닉스교재도 많이 나와 있고.. 사이트도 많지만.. 저는 딱 2가지만 하면, 아이가 영어를 읽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수히 많은 파닉스 관련책들과, 무수히 많은 사이트를 모두 섭렵할 필요도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파닉스를 가르치기 위해 액티비티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제가 첫째에게 가르쳤고, 또 둘째에게 가르치고 , 알고 있는 파닉스는 , 한마디로 영어를 소리로 읽어내는 방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배울때 발음기호로 열심히 썼던....
---->우선 첫번째 방법은
앞서,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파닉스 관련사이트
www.starfall.com 에 가셔서 알파벳 a~z까지의 음가를 먼저 아이에게 익히게 해주세요^^ 익힐 때는 아이와 같이 옆에 앉아서, 발음도 같이 해보면서 시간을 같이 즐기시는것이 좋습니다.^^ 아이만 컴퓨터 앞에 앉혀두고, 엄마는 다른 일을 하는 것은 효과가 감소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 하나 정도만 활용해보시면.. 그 사이트 내에서 음가 발음도 정확하게 말해주고, 또 파닉스로 글자 만들기 게임도 있으니...다른 여러 사이트를 해매는 시간은 줄이고.. 이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두번째 방법은
파닉스 소리가 나는 글자들을 여러가지 유형으로 만들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클레이나, 워드로 쳐서 글씨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글씨를 만들어서 직접 글자를 만들어 보고 소리내는 작업이 있어야 아이들이 파닉스를 손쉽게 익힐 수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집에서 하는 몇가지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1. 알파벳 음가 익히기

알파벳을 대문자 , 소문자 26자씩을 한벌로 만들어 주세요^^ 워드로 쳐도 되구요^^ 저는 워드로 대문자 소문자 색깔을 매치시켜서 쳤구요. 우유팩에 붙여서 시트지 붙여서, 전기테이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카드는 첫애때 만든카드인데요.. 지금 보이는 아이는 둘째인데.. 둘째때는 그냥 코팅을 해서 만든 카드도 있는데.. 놀기에는 두께가 있는 우유팩이 낫더군요^^ 일단 게임은 대문자든, 소문자든 한벌을 한쪽에 뒤집어서 쌓아두고, 나머지 한벌의 알파벳을 둘이서 똑같이 13장으로 나누어 가진후 , 먼저 할 사람을 정한 후에, 옆에 쌓아둔 카드를 한장씩 뒤집으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카드와 매치가 되면, 음가를 말한 후에 가져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만약에 음가를 말을 못하게 되면 맨 아래에 카드를 넣고.. 게임의 승자는 자기가 가진 카드가 제일 먼저 없어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저도 어디서 보고 하는것인데.. 전에 누가 올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게임은 한글로 해도 되고, 영어가 되시면 영어로 하시면 됩니다.^^ 영어가 안된다고.. 음가를 못익히는 것은 분명 아니니 말입니다.^^
2. 앞파벳 음가 소리내기

주변에 D/C 마트에 가면 고무로 만든 작은 알파벳을 한벌에 1,000에 팝니다. 대문자를 2벌 정도 사와서 글자만들기를 할때 자주 사용하는데.. 일단은 처음에 알파벳을 순서대로 붙이게 하고, 음가로 읽어보게 하는 작업을 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ABCD(에이비씨디..)로 읽게 하지마시고.. 애브크드에프....이런식으로 소리로 읽어보시는 놀이를 하면서.. 엄마도 가끔씩 실수도 하면서.. 노래로 만들어서 읽어보는 활동도 좋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QU는 Q는 혼자서 소리를 안내.. 항상 친구가 필요한데.. U가 있어야 된단다... 라고 얘기해 줍니다. 그래서 항상 Q는 U를 데리고 다닌다고 한번만 얘기해주고 ...같이 다니는 모습을 인지 시키면 QU는 금새 "쿼"소리를 낸답니다.^^
3. 파닉스 글자로 글자 매치시키기. 청기올려 백기 올려 게임..

파닉스 글자 an을 옆에다 놓고, 그 옆에는 c,v, f , m을 놓습니다. 그리고 음가로 읽어주고, 크-앤 ... 캔...
브.. 앤... 밴... 이런식으로 소리내주면 글자를 겨서 만드는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그림은 양손에 ap과 an을 들고 있게 한후 , 청기올려 백기올려 게임처럼, 엄마가 ap이라고 하면 ap을 들고 an을 말하면 an을 들게 해서 빠른 속도로 파닉스 글자를 맞추게 하는 게임인데.. 엄마랑 번갈아가면서 문제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엄마가 가끔씩 틀려주는 것도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4. 기타 클레이로 만든 파닉스 글자

아이들은 대체로 코팅한 글자보다 만지고 노는 두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닉스로 소리내서 읽는 것들은 대부분 이렇게 클레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클레이는 아이들도 만들기를 좋아해서 스스로도 만들어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워드로 친 파닉스 ...

창문에 붙여 놓았습니다. 오며 가며 보게.... 읽어보기도 하구요^^
6. 첫애가 변화시키는 글자들...


첫애가 혼자 파닉스 글자들과 알파벳을 가지고 노는 것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는 treat-breath-read -beard순으로 만들었구요^^ 지금 우리 아이는 글자를 아는단계라서 이렇게 만들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알파벳을 엉망으로 놓아도 자기가 만든 단어를 읽어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멋지게 한번 발음해 주시면 아이가 정말 뿌듯해 합니다.^^ 이 이세상에 없는 단어일지라도... 자기가 만든 단어를 엄마가 읽었다는 것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이기도 하답니다.^^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다만 쑥쑥에는 정말 자료가 많고.... 해야 될것이 많이 있어서, 정말 따라가기도 버겁다고 느껴질지도 모르는 어느날... 그냥 보통엄마도 이렇게 하니 되더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든 액티비티.. 모든 링크된 사이트들... 모든 다운 자료들 모두모두를 사용하지 않더라고.. 엄마의 주관대로... 아이와 필요로 하는 양만 적당히 사용하신다면... 쑥쑥의 고수들의 발자취를 모두 따라가야 만, 우리아이도 그 만큼 할수 있다는 그런생각을 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또 안되셨더라도 너무 나무라지는 말아주세요^^
그냥 저의 노력의 일부로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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