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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날 있었던 일이네요...
아이 영어책 리딩 권수 체크하다보니...
작년 1월19일부터 올해 2월22일까지
읽은 영어책은 1930권!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양인데~
아들과 목표를 정했어요!!!
2월말까지 2000권 돌파하면 멋진 선물 주기로!
앞으로 딱8일 남았는데... (이제는 4일 남았네요^^)
그런데 꿈이 너무 소박해서
엄마는 그자리에서 할말을 잃어버림 ㅡㅡ;;
너가 딴소리 할까봐 증거자료 남겼어 ㅋㅋ
워낙에 장난감은 총,칼, 화살 등등 무기가 많아서...
작년 11월인가 말 안듣기에 벌칙으로 전부 압수해서 차 트렁크에 넣어두었는데...
3개월 넘도록 가지고 놀지 못했던 장난감을 꺼내주는게 소원이라니 ㅋㅋ
처음에는 칼1개 였는데...
아빠에게 보여주려고 적어두라고 하니 어느세 살짝 늘어남 ㅋㅋ
(뭐 그래도 선물은 재활용하니 돈 굳었음 ㅋㅋ)
원래 100권 영어책 읽을때 마다
치킨, 피자, 치즈감자 또는 500원 뽑기 등
자잘한 것들을 사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2000권 돌파니 좀 커다란 당근을 주려고 했던건데 ㅋㅋ
꿈이 너무 소박해서 ㅋㅋㅋ
베란다에는 아직 오픈하지 못한 토이 박스들이 한가득이건만!!!!
그리고 너가 잊은게 있어!
1700권, 1800권, 1900권 그냥 넘어갔는데 몰랐지? ㅋㅋ
방학동안 많이 읽긴 했다~
니가 좋아하는 간식으로다 하나씩 사주마~~^^
어른을 위한 그림책 [마지막 휴양지][그 집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