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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외고가겠다는 아들 도와주세요..

  • 이돌이
  • |
  • 2013-02-04
5

안녕하세요.. 평소 쑥쑥에서 많은 정보 얻고있는 두아이맘입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저희 아들이 얼마전부터 외고에 관심을 보입니다. 

동생따라 시작한 중국어 공부가 자극이 되었나봐요. 

어디서 들었는지 저에게 외고에 대해 물어보고 자기도 갈수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우선 영어실력이 너무 미천해서 딱히 대답을 못해줬는데요. 현재 영어실력은 기초문법을 혼자하고 있어요. 윤선생영어 3년동안 하다가 지난달부터 쉬고있습니다.

수학은 나름 괜찮은데 제가 신경 못쓴 영어가 걱정이네요.

외고가 영어내신으로 뽑는건 아는데 입학전까지 영어를 어느정도 올려놔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 목표가 생긴 것만으로도 사실 기쁘네요. 아이는 엉덩이가 무겁고 성실한 편입니다. 

한번 3년동안 죽기살기로 해볼까하는데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과외,학원, 전화영어 뭐든지 좋습니다. 지금부터 영어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수원외고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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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아빠
  • |
  • 2013-02-15 13:27
답댓글

외고를 준비중이시군요? 전 외고를 보낸 경험이 없지만 요즘 외고는 내신관리를 잘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외고입학도 중요하지만 정작 외고를 입학한 후 내신관리와 수능준비로 또 많은 고민들을 하시더군요. 외고라면 영어에 대한 공부는 물론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결국 외고에서의 입학 후 대학입학시 가장 핵심과제는 바로 수학이란점도 간과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수학이 외고에서 좋은대학을 결정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영어는 이곳에 많은 무림고수들이 계신것 같으니 도움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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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플카우
  • |
  • 2013-02-05 00:30
답댓글
중학3년기간.. 기회가 많은 아이네요
그래도 외고라는데 관심을 가졌다니 기특해요 흔히 내신 1111이니 1122하는데 내신 1등급은 4% 400명 기준 전교 16등 정도랍니다
중학시절을 성실히 보내는게 최우선이죠 영어 내신뿐만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봉사활동 독서기록 담임추천 교과목쌤추천도 있으니까요
우선은 아이와 이야길 많이 하셔요 아이와 소통이 쉬워야 그다음 공부의 방향이 잡히니까요 아이 반모임에 나가보면 남학생의 상당수가 엄마와 찰떡궁합이랍니다
지금 중3이라면 좀 구체적인 조언을 드릴텐데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니 지금은 실력이 우선되야될것같아요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책읽기가 중요해요 독서야말로 실력을 올리는 지름길...외고가도 책읽기가 안되면 그야말로 개고생? 일주일에 7시간씩 영어해요
중국어같은 자기전공도 6시간이구요 쉬운길은 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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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돌이
  • |
  • 2013-02-05 13:11
퍼플카우님 감사드려요.. 목표가 생기고 꿈이 생기는 게 저도 기특해요. 조언해주신대로 학교생활 성실히, 양질의 독서 그리고 영어실력쌓기.. 노력하겠습니다. 다행히 아들이 아직은 저와 궁합이 잘 맞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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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3-02-04 14:48
답댓글

쟁쟁한 중고등맘들 계신데.. 초등아이 둔 제가 답글을 냅다 써대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생각하면 외고를 단순히 합격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것보다는

합격 했을 때 그 이후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중국어 등을 특기로 할 것이 아니라면..

외고 입학 이후.. 결국은 수학이나 기타 대학을 가기 위한 성적들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전형에서는 내신 영어 등급만을 보지만.. 들어가서는 수학이 중요하지 않겠나 싶어요.

공인 성적은 요즘 점수를 내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는 분위기던데..

탭스 공부를 기본으로 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들어가서도 어학시험은 유학반 등 일부 아이들 제외하면..

요즘은 보편적으로 탭스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친한 지인 아이가 이번에 서울 m외고에 입학하는데..

지인이 입학허가 받고 나서.. 불면증에..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더군요.

수학 때문에요..

그 아이는 수학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라.. 잘하는 아이들 틈에서 수학을 어찌할까

고민인거죠.. 학원도 그 외고 아이들 많이 다니는 좀 먼 거리로 다니게 되었구요..

 

그만큼 입학 후도 걱정인 거지요.

영어내신이 올1등급은 아니었어요.. 2가 한두개 있다고 했었구요..

학원을 오래 다닌 아이인데.. 탭스 성적도 날아가는 성적은 아니었어요.

대략 500-600 정도였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아이가 예의바르고 성실한 남자 아이였어요.

유독 주변에서 여자 아이들은 고배를 마셨는데..  이 아이는 인물?보고 뽑은 거 아니냐고..

제가 농담처럼 햇는데..  예의바른 태도나 성실함 등이 나름 어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두배 더 많더군요..

 

일단.. 목표를 가지면 더 열심히 할수 있는 동인이 되니..

바람직한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외고 자체에 목적을 두기 보다는..

고등학교 생활을 잘 할수 있는 바탕을 만든다는 생각을 하는 게 더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니..

학교 홈피에서 매년 바뀌는 입시요강을 잘 보시고.

올해의 경우 m 외고에서는 3권의 독후록을 요구했어요.

닥쳐서 쓸려고하면..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미리미리 다양한 분야의 책을(한두권이라도) 깊이있게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내용이 강조되는 추세니..

혼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구체적인 학습안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시를 한번 치르고 나면.. 아무래도 대입에 조금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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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돌이
  • |
  • 2013-02-05 13:18
브죵님. 조언감사드려요. 외고는 제게 좀 생소해요. 주변에 관련된 인맥이 없어서요. 특목고는 저와 무관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좀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 아이와 많이 대화 나누고 성실히 준비해 보려고요. 그래도 아들에게 목표가 생긴 것만으로도 대견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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