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33개월에 야** 음악교실 다녔습니다.
원래 이 나이또래 아이들이 그렇죠.
가만히 앉아있기보단 돌아다니며 손으로 눌러보고 찔러보고 뛰어다니고요.
제가 이런걸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좁디좁은교실에 아이들 엄마들 합쳐 10명이 앉아서 수업을 듣는데
한 남자아이가 계속 돌아다니고
선생님이 피아노반주를 하면 옆에가서 손가락으로 누르고..
리모콘으로 cd를 작동하여 쌩뚱맞게 음악나오게 하고...
그 아이는 첫 수업때보다 더 산만해지고 그 다음수업땐 더 산만해지고.. 머 이런식이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이엄마입니다..
자기아이가 산만한 행동을 하여 수업을 흐리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는 거라는거죠.
그 아이가 자꾸 딴짓을 하니 저희아이 또 다른아이 자꾸 그아이를 따라하려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제 아이를 못하게 타이르면서도 힘들고 화가나더군요..
그런이유도 있었고 교실도 비좁고 교통거리도 불편한거 같아 다른지점에 그 학원으로
옴기려고 학원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자꾸 물어보더군요... 무엇때문에 옴기려 하느냐고...
그래서 말했습니다.
교통도 불편하고 교실도 좁고 산만한 아이도 있고 해서 옴기겠다구요..
그랬더니 산만한 아이는 자기네가 그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주의를 줄테니
나머지는 그냥 참고 다니면 안되겠냐고 학원측에서 원장 +담임까지 전화를 걸어 신신당부 부탁을 하드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함서 계속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측에서 산만한 아이 엄마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그 엄마왈: 아이가 수업을 흐린건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자기가 아이를 쫒아다니면 오히려
또 수업에 방해가 될것같아 내버려 두는게 나을것 같아 그리했다고 합니다.
산만한 아이엄마는 그 후로 수업시간내내 얼굴이 퉁퉁불어있었습니다.
그후로 내내 불만가득한 얼굴이였고 또 제가 학원에다 얘기했다는것도 알구있구요.
자기랑 친한 엄마랑 둘이서 엄청나게 쏙닥댑니다..
결국 그 친한엄마랑 산만한아이엄마랑 학원을 같이그만두더니
3개월만에 또다시 같이 등록을 하더라구요...
이번 학기때 또 저와 같은반으로 등록을 했더라구요.
얼굴볼때마다 저도 불쾌하고 그 엄마도 저를 보면 불쾌하겠죠.
신경이 쓰이네요.
학원을 그만두고 싶은데 저희아이는 또 좋아라 하거든요..
집중력있게 수업참여도 잘하고...
또 오랫동안 그 반에서 친한엄마들과 친구들을 사귀어놔서 다른반으로 옴기기도 그렇구요.
여러분들 솔직한 덧글 부탁드려요...
단체생활에서 이런지적을 했던 제가 너무 경솔했나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도 좋고 개인적인 생각도 좋아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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