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성격에 이런 글 올리는 것 참 힘들지만 답답한 맘에 올립니다.
18개월 영어동요부터 시작해서 그림책도 보고 가끔씩 영어놀이도 하고 했습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틀어달라고 하기도 하구요.(그렇지만 많진 않아요. ^^;;)
가끔씩 놀다가 영어로 말해라고 하기도 하구요.
제가 유창하지않아서 기본적인 것만 말하며 놀아요. ^^
혼자서 뭐라고 솰라솰라 말해서 영어로 말하는거야 하고 물으면 그렇다네요. ^^;;
프린트 되는 모습을 신기하게 여겨서 아들이 프린트 하자고 하면
키즈클럽에서 할만한 것 프린트해서 하곤 합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 영어책을 거부해서 그냥 두었는데,
올해 초 잠깐 영어책을 봐준다 싶더니 지금은 책을 보면 이거 영어책이냐는 말부터 합니다.
그래서 제목만 겨우 읽어주고 그림만 보면서 우리말로 이야기해줍니다.
제목도 못 읽어주는 경우도 있어요.
좀 반응이 좋다싶으면 잠깐잠깐 쉬운 표현의 영어를 말해주곤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한글책도 좀 등한시하는 것이 책에 대한 휴식기인가 싶기도 하면서
마음만 조급하네요.
그래서 팝업북이나 플랩북 위주로 좋아할 만한 책을 보여주는데도 무덤덤이네요. ㅠ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영어책 거부에 대한 글을 검색해서 읽어봤지만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영어놀이나 영어동요로 천천히 접근하면 될까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매일밤 쓸데없는 고민을 하네요. ㅠㅠ
그리고 급한 마음에 이 책 저 책 자꾸 구매하게 되는데
새 책은 잠시 중단해야 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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