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얼마만에 이렇게 한가로이 컴터 앞에 앉아보는지 모르겠네요~
저번주에 딸래미 간단한 수술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느라고
외래진료에 검사에 수술까지 하느라 한 주가 정말로 정신없이 후딱 지나갔어요.
그 전주는 아이들 새학기 준비로 아주 바빴구요.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 학교보내놓고
집안 청소 한타임 하고 개운한 상태로~~
커피랑 같이 앉아있답니다.^^
벌써 3월도 절반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후반기에 접어드네요.
딱히 쓸 이야기도 없으면서 주저리주저리.. 그냥 뭐든 쓰고 싶어서리~^^
아!! 이야기 하나~
제 딸아이 친구가 (5학년) 덩치도 조금 있는 편이고 먹는 걸 좋아라해요~~
작년에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는 해질녘에 잠이 들었나봐요.
얼마나 피곤했을까 싶어서 그냥 푹 재웠는데
밤 9시정도 되니까 잠을 깨더니..
우두커니 앉아서 갑자기 막~~ 울더래요.
엄마가 깜짝 놀라서 왜 우느냐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무서운 꿈 꾸었냐고... 물어봤더니..
"저녁밥을 안먹었는데, 벌써 아침이 되버렸잖아~~~"
그랬더래요. 자다 깨서는 다음 날 아침인 줄 알고~ ㅋㅋ
어제 못 먹은 저녁밥이 아까워서 그리 서럽게 울었다면서.
그래서 그 시간에 저녁밥 차려줬다 그러더라구요~
이 이야기듣고 전 너무 웃겼거덩요~~ ㅎㅎ
아침 기온은 무지 낮더니.. 햇살은 또 무지 따뜻하니 좋으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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