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요. ^^ 저도 엊그제 3시간 동안 일기를 썼는데... 수정글이라 그런지 붙여 넣기도 안 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던걸요. ㅠ_ㅠ
집에 들어 가시면 바로 오디오 켜세요. 흘려듣기 하실 순서대로 근처에 쫙 구비해 놓으시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하나씩 걸어 놓으시구요. 들으면서 뭐 하세요. 저는 아침으로 시간을 바꿨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을 때까지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아서 일어나자 마자 CD 켜니까 아이도 알아서 비몽사몽 듣더라구요. 듣다 보면 다음 영어 활동으로 넘어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되던 걸요. 안 들으면 좀 미루게 되구요. ^^
오디오 다음엔 DVD 보여주시믄서 저녁 준비 하시고 좀 쉬실 수 있죠.
저녁 먹이면서는 언니보다는 동생 그림책 보여주세요. 책은 제가 작년 봄에 3-5세 추천 도서라고 올린 글이 있는데 이미지가 많이 생략이 되었지만 밑에 긁어다 붙일게요. 아마 이 때는 다루기 까다로운 첫째보다는 둘째 읽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경험상이긴 하지만 ^^) 언니는 걍 조용히 먹음서 엿들으라고 하고...
저녁 후에 치우는 건 아이들 자유놀이 시간 주실 때 하시고 바로 첫째 관리해 주세요.
잘 준비 시키시고... 그리고 나서 뒷정리 하시고...
장편은... ^^ 저도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찾고 있어서 어떻게 뭐가 좋다고 딱 추천해 드리기는 좀 힘드네요.
양도 많고 아직 안 읽어본 것 투성이라서요. 이슬이 취향에 따라 자연/생태 쪽이랑 모험이야기로 많이 치우쳐 있거든요. 6-7세 여자아이들한테는 영어 챕터북은 레인보우 매직 추천해 드리고 있구요. 이해가 된다면 샬롯의 거미줄도 좋을 것 같고...
국내서는...
요즘엔 물의 날 기념으로 [바다로 간 큰밀잠자리] 읽고 있구요.


어째 느낌이 비슷하다 했더니 같은 분이었네... (저도 지금 찾음서 알았네요. ^^)
논 이야기, 이것도 그림책에서 장편 넘어가기 전에 중간 단계로 읽으시기 좋아요. (장르 치우친 건 이해하삼)

평이 좋았던 생태동화 시리즈 (저는 아직 안 읽혀봤는데요. 너무 자연과학 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아서 나름 조절한다고... ^^)


이건 보리피리 이야기라는 겨례 이야기 시리즈 중 일제시대 이야기 뺀 거구요.


서정오 선생님의 전래동화 시리즈 - 10권짜리(옛이야기 보따리) 있고 계절별로 4권짜리...










그리고... 일러스트는 유치하지만 문장이나 흐름은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읽히려고 준비중인 명작 시리즈가 있어요. 완역은 아니고... 이슬이가 만화 그림을 보면 읽기에 열의를 보여서 같이 읽는 용도로 쓰죠. ^^
고전이긴 한데 편집은 완전 초딩용이에요. ^^

채인선씨의 [산골집에 도깨비 와글와글]은 글밥이나 글자 크기는 고학년 용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내용은 유아라도 받아들이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서정적이고 아기자기한 이야기에요.
3-5세 추천 도서는 이미지 링크가 많이 깨졌지만 요즘엔 통 수정할 시간이 안 나네요. 이해해 주시고...
발달 단계에 맞춰서 분류를 했더랬죠.
(1) 신체 발달
_매우 활동적이다.
_영아기에 습득한 기본적인 운동기술이 점차 정교해진다.
_온 몸을 움직이는 운동, 모험 놀이를 즐긴다.
_또래와 함께 하는 놀이를 점차 많이 하게 된다.
=>
유아의 놀이, 모험과 관계된 이야기
: 메이지, 도라, 티모시, 큐어리어스 조지, 깊은 밤 부엌에서, 괴물들이 사는 곳, 눈 오는 날 등등 아 너무 많은디 시리즈물 위주로 파면 뭔가 이룬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구하기도 쉽고 그렇습니다.




Dora는 Read-to-Read에서 나온 다소 쉬운 책과 Dora the Explorer 시리즈라는 실제 방송과 비슷한 흐름의 이야기 책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Dora the Explorer가 20권 넘게 나온 것 같았으나 구할 수 있는 것이 몇 권 없었답니다. (알록달록한 테두리가 있는 것이 Dora the Explorer입니다.)










원숭이 답게 먹는 것 가지고 문제를 잘 일으켜서, 읽을 때마다 뭔가 먹고 싶게 만드는... George.
이렇게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하고 복잡한 시리즈는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읽히는 것이 효과가 좋은 것 같더군요.
애니메이션도 나온 모양입니다. 조지의 목소리는... 드류 베리모어입니다. 캬~ 빌려야겠네...





리틀베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국내 번역작으로도 유명한 모리스 센닥의 두 작품. 원서로 꼭 읽히고 싶었지요.


눈 오는 날 노는 레파토리가 정말 꼭 같은, 그래서 겨울에는 다시 빼들게 되는 책이지요.

그리고 휘파람을 잘 불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잘 그린 Whistle for Willie도 걍 추천작입니다.
눈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 무진장 좋아하는 유리 슐레비츠의 작품(표지^^;;)도 감상해 보세요.


어른들이나 라디오, 텔레비전 같은 현실적인 매체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은... 작가는 문학적인 상상력은 곧 아이들의 세계와 닿아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눈이 오는 거리에서 소년은 책방에서 튀어 나온 마더 구즈의 주인공들과 춤을 춤니다.
비가 옵니다. 움이 트는 소리, 땅에 고인 조각 하늘, 따뜻한 진흙탕, 거리에서 몸을 씻는 새들... 비는 흘러 흘러 바다까지 가지요. 거친 펜화에 오히려 머릿속에선 예전에 보았음직한 영상이 리플레이되는 신기한 매력의 그림책입니다.
(2) 인지 발달
_시간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다. (전, 지금, 후 정도로만 이해)
_상상놀이를 통해서 배운다.
_여럿이 하는 사회극 놀이를 즐기기 시작한다.
_매우 능동적이면서도 집중 시간이 짧다.
_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개념을 습득한다.
_성 개념을 습득하기 시작한다.
_자아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
시간의 연속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책.
상상적인 이야기, 장난감과 동물이 의인화된 이야기.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책.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책.
개념을 확장하고 강화시키는 책.
: 대다수의 그림책이 여기에 속하지요. 최근 본 책 중에서는「The Waterhole」이라는 책 강력 추천입니다. 한 권에 굉장히 많은 것을 담고있는 책입니다. 이슬이가 그림 보느라고 적어도 한 시간은 붙잡고 있었을 겁니다.
웅덩이에 동물들이 와서 물을 먹습니다. 처음에는 코뿔소 한 마리(아프리카), 다음에는 뱅갈 호랑이 두 마리(인도)... (웅덩이의 배경은 세계의 자연이고 숫자는 동물의 무늬입니다. 일러스트에는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이 숨어 있답니다) 물은 점점 줄어 듭니다. 그리고 어느날, 웅덩이가 말라 없어지지요. 다음 장면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추측해 낼 수 있을까요? (다음 장에는 화면 전체에 커다란 빗방울이 뚝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자연은 물을 중심으로 순환해 가지요.


How Many Snails?도 만4살 이상이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10 이상의 수세기와 and의 수학 개념을 강화시켜 줍니다. 달팽이가 모두 몇 마리? 훗훗- 그럼 줄무늬 껍질에 숨은 달팽이는 모두 몇 마리~게?
아이가 피상적으로만 상상하고 있을 과학적인 현상들을 판타지적으로 추척해 가는 매직 스쿨 버스를 빼 놓을 수 없지요.










TV show 버전이 30권까지 입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1권까지 나왔는데 한 권은 안 들어 왔더군요.
안 들어온 한 권은 사회과학적인 탐구 방식에 관한 내용으로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이 쪽 분야를 경시하는 경향이... 어쩌면 지식 자체보다는 방법론을 더 중요시해야 할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애플리스 외국어사 관계자분이 이 글을 혹시나 보신다면, 수입해 주시란 말이에요!!
도시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요? 또 도시의 불빛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시간의 연속성하면 작은집 이야기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달 캘린더에서 차는 달과 지는 달이 바뀌었다는 옥의 티가...)


My Light는 여태까지 한 번도 일러스트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는 이슬이가 처음으로 '우와 이 그림 굉장하다'고 환호한 책입니다. 태양의 빛이 물로, 땅 속으로, 잎으로, 바람으로, 태양력 발전판으로 이동하여 결국 내 방의 작은 전등불을 밝히기까지 어떤 식으로 변해가는지 보여 줍니다. 도시와, 지구의 야경이 사랑스럽기 그지 없지요. 작은집은 별빛이 보이지 않는 도시의 불빛을 싫어했지만 말입니다.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책으로는 숨은그림찾기류가 대표적이겠지요. 그리고, 작은 손전등이 들어 있어 직접 그림자 놀이를 해 볼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빛을 받은 고양이의 눈빛은 무섭지요... 레이저 빔~~


날개를 들추며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형식의 책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지요.
그 점을 이용해 어휘 늘리기 위한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고 엄마표 책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3단 구성의 수수께끼 날개책... 라임을 맞춘 시적인 글이라 단어 선택이... 보기보다는 좀 어렵습니다.




Usborne 날개책 과학 시리즈... 날개가 많아 굉장히 좋아합니다. 내용도 빽빽할 정도로 알차지요.






그런가 하면 새로운 형태의 입체북이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것도 있지요.
(같은 작가의 What Makes Rainbow?도 비슷한 스타일인데 그림을 구할 수 없네요.)

이거 보고 나서 사운드 오브 뮤직 한 번 보면, 애들 입에서 바로 Do Re Mi Fa So Ra Ti Do~ 나옵니다.
장난감이 의인화된 책으로는 토마스 시리즈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영국의 청교도적인 근면함이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구현력도 뛰어나구요... 그래서 이거이 끊을 수가 없네요.
비슷한 주제로 생각나는 것이... 남아 키운 경험 밖에 없어서 남아들 위주로 주제 선정이 들어가는 것이 쬐꼼 죄송합니다만, (남아들을 위한 책 고르기가 더 힘들단 말여요 ㅠ_ㅠ) 밥 더 빌더를 가비얍게 읽히고 넘어가지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라 퍼다 찍으면 책이 나옵니다. 시리즈가 무지하게 많은 관계로, 구하실 수 있는 선에서...
수학 개념을 일상 생활에서 발견하고 이해하게 도와주는 시리즈하면 math start가 생각납니다. 1단계와 2단계 약간 권이 지금 읽히기 좋습니다. (이것도 계속 발간되는 모양인지 다 갖춰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니모를 찾아서를 한 번 보고 나서 즐겁게 읽힐 수 있는 책도 있습니다.



도널드 크루즈가 많이 나오는데 (취향인가 봅니다) big, bigger, biggest의 개념을 익힐 수 있게 해 주는 blue sea와 10에서부터 하나씩 줄어 나가며 물고기들이 없어지는, (단순한 카운팅 북인줄 알고 봤다가는 약간 섬뜩하기도 한) one less fish도 수 개념을 확장하기 위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고기들이 다 없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주실 수 있답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의 얼굴을 소개한 fish faces에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온 물고기들이 거의 다 나와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내용 자체는 조금 큰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렵진 않은데 재미가 별로...
니모를 찾아서를 보고 나서 Bingo노래를 이렇게 변형 시켜서 불러 보았습니다.
There was a fisher had a fish, and Nimo was his name O, N-I-M-O, Nimo was his name O...
되게 좋아합니다. -_-;;
약간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이 가족과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한 개인이 만들어 내는 역사는 이렇게도 힘겹고도 아름답습니다.



(3) 언어 발달
_어휘의 수가 빠르게 증가한다.
_말하기를 즐긴다.
_주변의 글자에 관심을 갖는다.
=>
단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운율, 넌센스, 반복과 구성이 점증적인 이야기.
글 없는 책을 보며 혼자 이야기 끌어내기.
쉬운 책 혼자 읽기.
: 초기 단계 리더스, ORT 1단계 그림이 없지요. 읽기 진도가 빠른 아이들은 해당되지 않겠습니다만...
문진 미디어나 JYBooks에서 한창 오디오와 함께 주력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책들이 주로 다 이 분야의 책들이지요.
JYBooks에서 Charles 아저씨가 책 읽어 주는 것도 한 번 보여 주세요. 외국인 무섬증도 완화시킬겸...
글 없는 책 하면, 최근 칼데콧 수상작... 이었죠?


이엘라 마리의 나무와 사과와 나비를 영어판으로 찾기가 힘드네요. 글도 없는데 영어판으로 찾아야 할 이유가 굳이 없습니다만... ^^ 영어 시간에 보여주면 영어로 떠들긴 하더이다.


사과와 나비는 배고픈 애벌레와, 나무는 나무는 좋다와 함께 읽어보기 어떨까요?


우리말로 이미 아는 단어들은 그림 사전을 이용해서 게임식으로 팍팍 입력이 가능합니다. I spy 시리즈 좋습니다.

레벨을 올려... 

EQ의 천재들도 말장난이 많이 나오고 언제나 웃으면서 책을 덮게 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남매인 두 사람... 
오디오가 웃긴 
결국엔 깨끗해져서 덩어리가 된
Gruffalo의 작가의 전작 추천입니다. 운이 잘 맞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글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알파벳 책 많이 읽히실수록 좋습니다. 알파벳 책마다 작가마다 다른 컨셉으로 자신의 문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지요. (아마존에서 찾으니 무려 5천권이 넘네요. 정말 다양한 책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명화와 함께하는 알파벳...


나비의 날개에서 찾은 알파벳과 도시의 곳곳에 숨어 있는 알파벳... 아이와 글자처럼 보이는 것 찾기를 한 번 해 보세요.


Wee Sing Silly Songs 엊그제 도서관에 빌려서 흘려듣기용으로 틀어 놨더니, 배를 쥐고 웃을만한 노래가 많습니다. 특히 마더구즈가 나오는 노래 정말 웃깁니다. 추천!! 최근 꽂힌 위씽 시리즈. 뭣보다도 음악이 좋습니다.



(4) 사회성 발달
_자기 중심적.
_호기심이 많다.
_가족, 또래와의 관계를 통해 따뜻함과 안정감을 찾는다.
=>
동일시하기 쉬운 주인공들이 나오는 책.
주변의 익숙한 사람, 사물이 등장하는 책.
안정감과 확신을 제공하는 이야기.
: 생활 동화류가 여기 속하지요. 곰돌이 푸우, 오웬, 리틀 베어, 맥스&루비 등 일단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 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면 좋습니다.






동생을 본 아이라면...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누군가가 굉장히 감명깊게 두고 두고 읽었다며 추천해 준 책입니다. 조지와 마샤 시리즈.




동물들을 전면에 내세워 우화적인 효과를 내는 작가로 유명하지요. 레오 리오니의 작품들은 관계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보여줍니다.




아이가 발달이 느려서 매사 비교만 된다구요? 그렇지만 아이에게는 아이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들에 비해 못하는 게 많은 중국 아이 성링(Ling Sung)은 우연히 미술시간에 붓으로 젓가락을 만들어 쿠키를 먹었다가 처음으로 선생님께 'Isn't that clever?' 라는 칭찬을 듣습니다. 아이에게 동양적인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젓가락질을 배우면 좋다는 의미로 좀 압박을...ㅋㅋㅋ)


게으름에 대한 고정 관념을 독특한 시각으로 비튼 레오 리오니의 프레드릭도 이미 번역이 되어 유명한 작품이죠?
좀 다른 친구에 대한 이해, 느림, 관용... 우리 사회에서 특히나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5) 도덕성 발달
_타율적인 도덕성(벌이 무서워 착한일을 하는 단계).
_옳고 그름에 대한 이분법적인 시각.
_행동의 결과로 도덕 판단.
=>
권선징악의 주제를 가진 이야기.
: 전래 동화가 이 역할을 하지요. 다만 패러디나 결말이 지나치게 완화된 이야기는 좋지 않습니다. 별개의 창작 동화로서는 읽힐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아이들에게 원초적인 도덕성을 형성하게 하는 전래동화의 기능에 충실하게 읽히셨으면 합니다. 진저브레드맨, 헤니 페니, 빨간 모자, 세 마리 돼지와 늑대, 세 마리 염소, 곰 세 마리 이야기 정도는 꼭 읽히세요. 다양한 버전이 있고 아이들이 즐기는 이야기이므로 다양하게 읽히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전래동화는 아니지만,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좋은...


(6) 종교성 발달
_창조주의 이해.
_신인동형동성론적 견해를 갖는다.
=>
분명한 주제를 가진 단순한 이야기.
: 전 기독교가 아니라 이 부분은 딱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Creation이라는 책과 Noah's Ark라는 책(무지개의 의미에 대해 나옵니다)이 일러스트도 훌륭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그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동차 나오는 책은 이슬이가 좋아해서 많이 본 종류라... 특별히 덧붙였었어요.
남자아이라도 별로 안 좋아하는 애도 있더라구요. (울 둘째 도령 ^^)


메이지가 여러 종류의 차 운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인칭 단수 + likes ~ing 형태를 익힐 수 있지요.
어린이집 아이들이 보기보다 깊은 진흙탕(mud puddle deeper-than-you-think) 에 빠진 차(장난감)들을 구합니다. 그리고 나중엔 진흙으로 파이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고 하며 놀지요. 다 외우고 혼자 설정 놀이도 하면서 꽤 오래 본 책이랍니다. 지금도 눈이나 진흙만 보면 꼭 장난감으로 목욕을 시키면서 쏼라쏼라...


리차드 스캐리는 특히나 사고가 잦은 에피소드로 아이들을 웃기는 이야기를 많이 씁니다. 자동차 말고도 이 사람의 책은 무지 많은데 busy town 연작이 다 잘 읽히더군요. 재미있게 많이 봤습니다.


Good Night Moon으로 잘 알려진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의 기차 이야기입니다.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진짜 기차와 장난감 기차의 대비가 문학적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옆은 노래 Down by the Station의 구멍책이지요. 전래동요 구멍책 시리즌데 요것도 다 잘 봤습니다.


작은 집 이야기, 말썽쟁이 기관차 치치의 작가인 리 버튼 모음집이에요. 치치의 그림이 없네요, 아쉽게도...
치치는 원서가 아니라 번역판으로 엄청 봤죠. (제가) 지겨워 죽을 정도로 봐서 참...
버지니아 리 버튼도 기차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그린 책으로 작가 데뷔를 했다죠. 그 정도로 아이들의 정신 세계에 빠져주지 않으면 관련 업종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예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_-;;
마들렌느로 유명한 피터 시스의 아이의 일상과 판타지를 잘 접목시킨 아주 심플한 트럭책입니다.


로드무비 풍의 노래책 두 권입니다.
캐나다 알래스카 근처에 사는 두 북극곰이 잘 안되는 요리점을 접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노래가 굉장히 흥겹습니다. (가수가 정말로 부른 것 같습니다. 잘 모르지만,,)
옆의 것은 가수이자 환경 운동가로 유명한 존 덴버의 유명한 곡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West Virginia가 어디인지 보려고 미국 지도까지 같이 살펴 보았답니다. 뉴욕의 바로 옆이라 서부라고 짐작했던 것과는 달리 동부던걸요. ^^
Virginia는 초기 개척기(동부 해안) 가장 먼저 개척된 주 중의 하나로, 그 바로 서쪽에 접한 주가 West Virginia입니다. 아이와 단어 공부도 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래와 함께 차에 탄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노정을 그린 그림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화제로 확장됩니다만) 존 버닝햄의 책과
도널드 크루즈의 세 책 다 잘 봤습니다. 퍼레이드에는 이슬이가 처음으로 선택한 직업(청소차 운전사)이 멋진 일러스트로 묘사되어 있지요. 잔치는 끝나고 누군가는 그 뒤에서 묵묵히 일을 계속한다는 느낌이 좋답니다.
존 버닝햄 입문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책들이죠. 처음에는 다소 유치한 듯한 그림체에 어이없다가
나중에는 그 심오한 세계에 놀라게 되고 더 후에는 헬렌 악슨베리와 부부라는 사실에 뒤로 자빠지게 되는...


티 타임라는 영국의 문화 체험을 간접적으로 해 볼 수도 있고, 모임에 끼기 위한 예의 바른 표현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들은 리텔링에 굉장히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에 사건이 중첩되며 결국 다 난장판이 되어 버리는 우리 아들식 사건 전개 방식도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합니다.
이제 레벨 업을 해 보겠습니다. 전문적인 자동차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이것 만한 것이 없다!! 시리즈입니다.
DK의 실제 자동차 사진의 백과사전식 차 시리즈.






아래는 저렴하게 활용하실 수 있는 모음집...






저는 반복적으로 읽을 책이 아니면 거의 도서관에서 해결한답니다. 다 사시려고 마시구요.
대여사이트 찾아 보세요. 도서관은 주말에 가셔서 일주일치 빌려 오시는 것도 좋구요. (장편의 장점은 자주 교환할 필요가 없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