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늘은 무슨 날?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누운 아이가 책 소개를 해주더라구요.

1학년 때 인가 2학년 때 인가...담임 선생님께서 읽어주셨던 책인데, 아이가 보물찾기 쪽지를 숨겨놓고

엄마가 하루 종일 찾는 이야기래요. 갑자기 그 책이 생각났다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제목도 모르고 작가는 더더욱 모르고...출판사는....에효...^^

표지 그림조차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거에요...간략한 줄거리만 가지고 검색을 해봤어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아이는 30분 만에 포기했는데, ㅋㅋ 저는 내용이 궁금해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찾게 된 책입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받아봤어요~^^

원영사랑님 처럼 재미있게 글을 못쓰는 것이...아쉽네요~ ^^

"달님 안녕"의 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따뜻한 그림이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 책 읽고서는....저도 며칠을 Karen이 남긴 편지를 찾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오늘은 무슨 날?> 테이지 세타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엄마에게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아이가 남긴 편지를 발견해요.

그 편지를 열면....

또 다른 편지가 있는 곳을 알려줘요.

계단에, 케이크 상자에, 우산꽂이 항아리에...심지어 마당에도.....편지가 있었어요.

엄마는 하루 종일 아이의 편지를 찾으면서 설레고 궁금해하면서

또 잠깐의 여유도 느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아! 아빠의 주머니에도 편지가!! ^^

과연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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