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오니 부지런히 또 글을 올려 놓으셨네요.제이름을 기억하시는지... 아이는 잠이 들고, 짬을 내어 글을올려 볼까요??? 어제는 드디어 터졌답니다.,,, 지난번에 우리딸하고 나하고만 캐나다에 가서 살고,자기는 여기서 돈을 부쳐주겠다면서 전혀 개의치 않고 냉담하게 얘기하는데, 내가 이민을(?)하는 생각을 하느라 미쳐 느끼지 못한 그러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떨어져 살 계획을 할수 있다니,,, 가을을 깊어 가는데 심난하더군요... 지난날에 가을날 그 손따습던 그남자는 어디가고,, 매일저녁 깜깜해서 들어와서는 밥만찾는 남자만 남아 있는듯하더니,, 며칠 친정에서 아이와 놀다가 돌아오니 더 남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남자가 요며칠 내가 이상하다나요? 그래서 얘길했죠.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얘기를 하냐구요.. 그랬더니, "내가 언제,, 내가 언제,, 난 그런말한적없어"하고 오리발이네요 그러다가 님의 글을 읽으면, 가,야,겠,구,나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님의 아가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비용은 얼마정도 인가요?그리고, 저처럼 사정상 혼자 아기랑 캐나다에 갈경우 얼마 정도의 생활비가 드는지,,그리고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는지,,도움의 말씀을 부탁드릴께요.. 게시판에 글올리기라 그러시면,이메일로 부탁드릴께요.. 정감있는 글의 팬으로서 부탁드릴꼐요... 바쁘시면 한가한 시간에라도... 이민상담을 받기전에 조금이라도 알고 싶네요... daypass님의 글입니다. > Bibbiti Bobbiti Boo - 신델렐라중에서 > > > Field Tirp to Andrew Haydon Park...October 16th. > > 날이 좋아지길...빌었지만... > 막상 떠날 준비가 끝난 우리가 움직일때는 > 빗방울이 시작하고 있었고, > 23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인다는게 > 그리 쉬운 출발이 아니였다. > > 교실에서 분명히 선생님이 화장실 다녀올 사람? > 했지만...떠나려니..화장실 가겠다는 아이...ㅎㅎㅎ. > 모두가 한길까지 나왔는데, > 갑자기 선생님을 세우는 아이. > 외투를 두고 나왔다고 한다...ㅋㅋㅋ. > > 드디어 가을 줍기로 제대로 찾아 들어갈 아이들..출발!! > 학교에서=>동네를 지나=>자전거 도로로=>와우~공원. > 학교서 부터 아이들 수를 세기 시작한 작업은 > 공원에 도착하여 또 반복된다. > 엄마 아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서 나올 한마디를 위해 > 숨을 죽이죠. > > ?_blank"..음~완벽해요." > > > 이제부터는 흩어져서 그동안 배운 가을을, > 가을을 만지고 주워보는 시간이다. > 캐나다 하면...어차피 단풍잎은 너무도 유명한거고, > 그외의 낙엽과 솔방울등을 찾아다닌다. > > 와와... > 낙엽이 와이리 큽니까? > 제 얼굴을 덮고도 남는 크기의 샛노란 나뭇잎. > 아영이와 친구는 그걸 들고서 얼릉 선생님에게 > 뛰어갑니다. > 그리곤 선생님의 봉투에 넣어주고 옵니다. > > '아니..저것들이...ㅋㅋㅋ' > > > 그냥 지나칠수 없는 놀이터앞. > 모두들 잠깐 놀자는 선생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점령해 버린다. > > 이 공원은 두가지 시설로 이루어져 있어서, > 여름엔 물이 흐르는 놀이기구가 있는 작은 공원. > 가을엔 자연 학습장으로 쓰일만큼 너른 이곳 공원. > 넓은 호수가 있어서...그곳에서 노는 오리,거위도 볼 수 > 있고, > 사람들의 산책로로 쓰이기 위해서 > 자전거나,개는 들어올 수 없게 되어있는 곳이죠. > 불과 집에서나,학교에서 차로 10분쯤... > (그래두요..공원을 더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 아,,,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놀고나니... > 선생님께서 준비해온 간식을 주는 시간. > 크래커 한 종류를 네개~다섯개씩 나누어 주고, > 우리들에게도 조금씩 주시는데..맛있더군요. > 아마...아이들 사이에 같이 앉지는 않았지만 > 그 맘으로 받아보는 과자이기에 그랬겠지요. > > 호수를 따라 한바퀴 돌고... > 아이들이 놀아가며..주운 가을은, > 손에든 봉투위로 쭈빗쭈빗 올라와 있다. > > 또,아이들 숫자를 헤아리고... > 학교로 다시 출발~ > > 교실로 돌아와서 주워온 낙엽 봉투를 선생님에게 > 전해주고, 보호자가 있는 아이들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그렇치 아니한 아이들은 픽업하는 사람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 > 선생님에게 한번더...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 받고 > 모두들 교실을 하나둘씩 떠난다. > > 오늘 선생님의 기분도 좋았을것이다. > 아이들 만큼이나....분명히. > 자원봉사를 신청해 주는 엄마나 아빠가 적은 경우, > 선생님은 더 많은 견학을 하고 싶어도 > 할 수가 없는게 현실인데... > 지난학기에는 신청자 수가 좀 적어서 > 한명의 봉사자가 세명의 아이를 돌보았지만, > 이번엔 두명만 돌보면 되니..확실히 편하고, > 심리적으로도 좋았다. > 옆반의 할머니 선생님반은 선생님과 세명의 봉사자가 > 전체를 돌봐야하니... > 선생님의 깊은 감사는 비단 선생님 혼자만이 느낀것은 > 아니리라. > > 자원봉사의 경우에도 캐네디언들은 거의 100% 참여한다. > 아주 어린 아이까지 데리고 참여하는걸 보면, > 그들의 그런 결심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게 아니라는 > 생각이 들더군요. > > 이번 견학이 나에게 준 또다른 행복은, > 수업의 앞부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것이다. > > 학교에 도착하여, > 옷을 벗고, > 가방을 걸고, > 메일 박스(지퍼백)를 꺼내서 교실로, > 이름이 적힌 작은 출석 카드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 굿모닝~노래를 부른다. > > 매일 한명의 아이 이름이 벽에 적혀있으면며, > 그 아이가 일어나서,자기 이름을 읽고, > 친구들을 한명씩 가르키면, > 각자가 숫자를 헤아린다. > 모두하여...23까지. > 그리고,선생님이 출석을 부른다. > "굿모닝~아영"..이렇게. > 출석 체크가 끝나면,앞에서 오늘의 이름 주인이 > 일어나고, 선생님은 어떤 친구와 함께 하겠냐고 물어본다. > 이건 출석 체크를 마친 출석부를 사무실로 가져다 주는 > 일을 두명의 친구가 해야기때문이다. > 모두들 손을 번쩍 든다. > 물론 아영이두...ㅎㅎㅎ. > 함께할 친구를 정하면, > 둘은 출석부를 둘이 함께 들고 사무실로 간다. > 친구가 정해지고도 우리딸만 끝까지 손을 들고 있다. > > '친구는 벌써 정했어...손 내려...아영....으이고고..' > > 출석부를 사무실에 친구랑 가져다 주었다는군요. > 기분이 좋았답니다. > 그래서 그렇게 기를 쓰고 손을 들고 있나봅니다. > > 선생님에게서는 감사 카드가 왔습니다. > 도와줘서 고맙다는요. > 하지만...다음에도 또 도와줄수있는 기회를 > 제 스스로에게도 주는것이니... > 저역시 선생님에게 감사드려야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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