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미리 올릴까 하다가 내일 아침에 하지 뭐 했는데,
아침에 스텔라 보내놓고 푹 자버렸네요.
추석 연휴는 어떠셨나요?
메론빵님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셋사랑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 수상한 삼형제님댁 햄스터들은 잘 있던가요? ^^
투빈사랑님은 너~~무 편한 연휴 보내셨다고 자랑해놓으신 거 15기에서 봤시유.
책사랑님 어깨 아프셔서 어짼대요.
회전근개 파열이 의외로 많아요. 저희 남편도 수술했었고...
얼마전 친한 언니도 수술했어요. 검사받기 전까지 그 정도로 심한 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웬만한 거 헥터 시키시고 (...ㅋㅋ) 왕비처럼 지내시어요.
저도 요즘 무거운 거 들 때는 스텔라 시켜요. 젊은 너가 하라면서...ㅎ.
차칸 마녀님은 잊지않고 공지사항 올려주시고...추석 잘 보내셨지요?^^
저흰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전주 한옥마을 갔어요.
연휴 전날 갔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인터넷에 올라온 맛집들도 가보고, 숙소인 한옥은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운치 있었어요.
볼만한 게 그리 많진 않아도 골목골목 쏘다니면 재미날 것 같은데, 날이 엄청 더웠던지라
어머니랑 스텔라가 걷기 힘들어서해서 듬성듬성 봤어요.
다음날 올라오는 길에 어머니가 가고 싶다 하셔서 남원의 광한루 들르고, 삽교천 가서 조개구이 먹고 올라왔네요.
친정가선 열심히 설거지...ㅋ.
스텔라는 연휴내내 징징됐어요. 왜 이렇게 연휴가 기냐고...
학교에 꿀단지 있는 게 분명한 거 같아요....ㅎㅎ.
금요일에 체육대회 한다고 몇시간씩 들여 자기꺼, 친구꺼 플카도 만들어가고...
10월초에 중간고사라 이번주부턴 서서히 시험공부 모드로 들어가줘야 할텐데요.
비염 때문에 고생중이라...
생전 처음 홍삼도 사 먹이고, 병원도 다녀오고, 작두콩이 비염에 좋다해서 열심히 먹이는 중인데 효과 좀 봤음 좋겠어요.
사실 스텔라 위해서 몸에 좋다 하는 거 사먹여 보는거 요번이 처음이야요.
자꾸 피곤하고 졸립다고 해서 뭐라고 먹여보자 하는 심정인데, 혹여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저러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ㅋ.
시험이 다가오면 일찍 자고 싶고, 그동안 안 읽던 책도 막 읽고 싶고 그렇다네요. 참~~
가을 되니까 문득 올해 초에 세웠던 한해 계획이 생각 나더라구요.
전 운동과 영어 공부였는데, 운동은 듬성듬성했고 영어공부는 아예 못했네요.
남은 기간만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일단 마음은 먹고 있어요. 늘 실천이 문제쥬~~
올해 세웠던 계획도 한번 돌아보시고, 하반기에 특별한 계획 있으신지,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얘기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