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이제 초등에 입학을 했어요..
유치원과 다르게 빨리 끝나서 엄마가 퇴근할때까지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방과후 수업이랑 돌봄교실 운영, 외할머니의 큰 도움으로 별 무리없이 3월, 4월이 지나가네요..
하루는 선생님과 상담이 있어서 갔더니,
잘하고 있어서 안오셔도 되는데...하셔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처음 몇일 일일이 다 하나씩 '해도 되냐? 이렇게 하는거냐?'며 별걸 다 물어봐서 선생님 생각하시길 '부모가 너무 통제해서 아이가 그러나?' 생각하셨다가 몇일 뒤에 학교생활이 적응이 되었는지 더이상 묻지 않아서 '처음이라 그런거였구나!' 생각하셨다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전 뜨끔했어요..
세 딸중 큰딸이지만 집에서 가장 독립심?, 자율성?이 없긴 합니다. 둘째, 셋째는 자기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것도 많고 호불호가 명확하지만 큰애는 마트에서 물건을 고를때도 엄마가 골라주는 걸 사겠다고 하고 곧 5월이 되어가는데도 등하교도 할머니랑 함께 하구요..ㅠ.ㅠ 좀 의존성이 큰 것 같아요..그래서 항상 스스로 하는 것에 대해 강조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런 아이의 행동이 아이의 성향도 있겠지만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함을 알기에,
예전에 읽었던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보았네요..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자신을 있는 그래도 장점은 장점으로 단점은 단점으로 인정하고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아이들의 행복에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어려운 난관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끈기있게 도전도 할 수 있고 아이들 자체도 본인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도 배려하는 리더쉽의 자질이지요.
제가 책을 쭉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을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은..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게 인내하면서 지켜보고,
작은 실패를 통해 얻게되는 성공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또, 부모의 자존감의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일단 나의 자존감을 세우자!! 였어요..
책 내용 중 [우리 아이 리더십 키우는 몇가지 방법]
1.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면....우선 부모가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실패가 눈에 보이더라도 무조건 차단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결과를 경험할 수 있게 지켜본다.
2.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하려면...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만 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서투르다. 가족 회의를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다른 가족의 말에도 귀 기울이는 법을 가르친다.
3. 늘 웃는 얼굴로 마주보게 하려면....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싶다면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야 한다. 아이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해 주는 것이다.
4.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려면....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상대방을 신뢰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타인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아이와 깊은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아이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
저에겐 너무 와 닿는 말이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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