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딱 만 2년이 되었네요
2년전..딸아이 4살..써핑에 빠져서 허우적거릴때 만난 쑥쑥은 여느 엄마들과 다를게 없이
놀라움과 뒤늦은 후회,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
엄마로서 신경써주지 못한것에 대한 미안함..뭐 복잡한 심정 이루말할수 없었더랬죠
빨리 마음을 가다듬고 쑥쑥의 모든 정보를 빠른시일내에 습득하기 위해 새벽이 오는줄도 모르게
컴터에 목매이던 그때..
사막에서 물을 얻은것같은 ..찾아헤매던 보물을 찾은것같은..그때가 아니었나 회상해봅니다
부랴부랴 노부영이 뭔지 ort가 뭔지 알아가고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을 선별해 들이밀어주는 그때야말로
행복이 따로 없었습니다
쑥쑥선배들의 추천그림책과 dvd를 들이밀면 아이는 너무나도 신기하게 잘받아먹었고
또한 저명하신 분들의 칼럼을 읽고 난후 나름대로 영어에 대한 제소신을 굳혀가기에 충분했습니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그냥 그들이 가던길로 가보자..했었죠
첫째,소위 엄친아들 신경쓰지 말고 비교하지 말기,
둘째 엄마들의 무리속으로 들어가서 귀를 기울이는 일 없기가
일단 엄마표로 가는 다짐의 초석이 되었답니다
이제 54개월 초연이는 30개월때 영어동요로 먼저 시작했고 노부영과 문진동화 약 70여권
메이지,맥스앤루비 시리즈의 책들과 ort2~3단계,사이언스 스토리북,그외단행본 20권정도
dvd는 기글스,위씽 ,티모시네,까이유,맥스앤루비 등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요즘은 간혹 제가 생활영어 몇마디 해주는 정도이고 직장에 나가있는동안 dvd한편보기
퇴근하면 노부영 1권정도 같이 듣기 밤에 자기전에 영어책 몇권 읽기가 전부입니다
무엇보다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결과는
가끔 하루에 몇마디정도는 영어로 질문하고 답하고
혼자놀때도 문법과 상황에 딱들어맞는 말이 아닐지언정 영어로 중얼거리기를 좋아하고
영어동요 입만열면 줄줄 나오고
dvd보기를 즐겨하고
밤에 영어책읽어달라고 조르고
뭐 이정도면 엄마표 영어 일단 반은 성공한거라고 나름 자만해봅니다
남들 많이 가는 영어학원,영어유치원 안가고도 그냥 만족합니다
저 쑥쑥의 아이들처럼 유창한 아웃풋도,줄줄 영어책을 읽기도 안되지만 말이예요
요즘은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더 많이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좀 걱정입니다 ㅎㅎ
작년인가.. 영어책을 읽어주면 거부했었더랬죠
그래서 게시판에 여쭤보니 팝업북을 추천해주시길래 메이지를 사서 읽어줬더니
완전 대박이었어요 우리아이가 좋아할만한 캐릭터에 글밥이 많이 않은거라서 영어책 거부감을 떨치기에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2년 진행기를 올리는 이유는
이제 처음 시작하시는 엄마들에게 늦었다고 생각지말고 천천히 조금씩 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영어못하는엄마들도 기죽을필요없다는것두요
그리고 쑥쑥에게 늘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방대한 정보와 흔들림없는 엄마표영어,엄마들의 인정이 풍부한곳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받아가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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