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내 발음도 그렇고 영어에 대한 무거운 책임도 덜고 아빠가 뒷받침해줄수 있을떄 2년투자한다 생각하고 영유에 보냈습니다..
나름 인성교육위주라는 영유였는데 실망스러운 일들..
아이를 데리려 갔는데 아이가 큰 고통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손이 문에 찌였는데 너무 아파서 울고 있었습니다..
혼자 울고 있는 아이를 보며 택시는 밖에 서있고 당연히 자기가 문닫다가 잘못했겠지 생각하고 데리고 왔는데 ..
원어민 샌님이 문닫고 들어가다가 뒤 따라오던 아이의 손이 찌인 경험을 한거지요..
전 솔직히 넘 놀랐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문닫는거에 아이가 손가락을 다쳤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모른척 자기가 안그런척 수업을 할수 있을까??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나서 제가 할수 있는 1형식 영어로 선생님꼐 따졌습니다..
정말 위급하니 왜이리 영어가 술술 나오는지 ..^^;;
물론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사고 였다하지요..
하지만 본능적으로 괜찮냐고 덥벼 사과하는것이 선생님의 아니 사람의 기본 태도가 아닌가요??
아..
모든것을 감수 하고 영어 하나만을 위해 아이의 행복한 유아기를 담보로 하기가 싫어 졌습니다..
그냥 엄마표로 착한 선생님들이 하시는 아무 목적없는 아이의 그리움의 5세때 유치원으로 컴백했습니다..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 엄마가 스트레스 팍팍 받으면서 엄마표로 했는데 영유 에서 기죽지 않고 영어로 원어민 샌님과 대화하고 수업도 잘따라가고 집중력있다는 얘기도 듣고..
엄마표가 효과가 있다는 생각과 세상을 살아가는 실력중 행복한 유아기가 기본 실력이 될꺼라는 믿음으로 다시 그토록 아이가 그리워하던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옛날 유치원으로 컴백했답니다..
유치원에선 난리 났죠,,
우리 아이를 환영하는 친구들,..우리 아이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친..ㅋㅋ
유치원에서 잘할때마다 주는 학습동기용 스티커는 영유에서 교우관계를 드라이 하게 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당연 옛날 유치원은 친구 도와 줄때 ,정리 잘할떄 스티커 주지요..
아이말로는 한국말 못하는 샌님을 아이들이 놀리듯 한국말로만 말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권위에 대한 존경,친구들과의 우정,자유로운 놀이..경쟁적이지 않는 분위기,존재를 기뻐하는 친구들...
영유에서 결코 얻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아이에게 선물 하고 싶습니다..
대신 대학까지 교육받고 영어 한마디 못하는 억울한 엄마는 손에 영어책과 귀에 시디를 달고 엄마의 실력을 높여 같이 차근차근 가렵니다..
그렇게 천천히 순리대로 산 결과가 모든것을 감수하고 영어몰입한 것보다 더 아름다운 열매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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