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도 없이 여름으로 달려가는 것처럼 오늘은 반팔입은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더군요..
날씨가 좋아지니 유치원 갔다와서도 울뽀야니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
7세고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다 보니 학교 가기전에 많이 놀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루 한시간씩은 꼬박꼬박 바깥놀이 해주고 있는데요..
6세때랑 다르게 아파트에 많던 또래 친구들이 점점 보이지 않아요
뽀야니는 유치원 외에는 문화센터로 음악줄넘기랑 토요일에 하는 미술수업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다 저랑 같이 하거든요
엄마표 시작하고서는 흘려듣기 시간도 채울겸해서 TV도 안보고 하다보니
정말 유치원 갔다와서 잠들때까지 너무나 시간이 많더라구요
책도 보고 놀이터도 꼭 갔다오고 그림도 그리고 DVD도 보고
나름 알차게 보낸다고 신경써서 하고 있는데
놀이터에 나가도 또래 친구들은 태권도다 피아노다 학습지다 미술이다 해서
다들 벌써 바쁘더라구요..
동생들 아니면 언니 오빠들밖에 없는데 언니 오빠들도 다들 나이차가 많다보니
놀기 힘들고 동생들이랑 겨우 겨우 한두시간 놀고 들어오는데,
넘 외로워 보여요
집에 와서도 전 저녁하느라 바쁘고 외동이다 보니 요즘들어 가슴 찡하게
한번씩 아이한테 잘하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제 마음도 좀 그러네요
학교가면 더 친구들이 바빠질텐데 정말 학원 안보내면 친구도 없겠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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