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임다..
날씨도 꿀꿀하고 딱 비오기 직전이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회의가 있어서 한시간 일찍나와야 해서
친정집에 아이를 맡기고 유치원차도 그리로 보냈답니다.
출근 길에는 차도 막히고 터널통과하는데 돈도 딱 떨어져 충전하는라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요즘 우리딸 저만보면 엄마~ 나 공부하고싶어요...제발요~이럼니다.
전 집에오면 너무피곤해서 아이 씻기고 빨리 자자고 하거든요..
책도 침대에서 한권읽어주고 불끄자....그럼니다...
그럼 아이는 혼자 책보고 잔다고 저보고 먼저 자랍니다.
울 아이 영재도 아니고 책도 많이 보는것도 아니고 같은 6살 또래에 비해서 빠른편도 아닙니다.
10월생이거든요...우리 부부 아이가 책읽어 달래면 서로 미루기 바쁩니다..
전 제일 무서운 말이 엄마 나 공부하고 싶어요~ 예요...
우리부부 남들이 들으면 뭐라 생각하겠노 하면서 웃습니다.
직장맘으로 집에오면 긴장이 풀려 피곤이 밀려옵니다.
더군다나 제가 좀 허약한 체질이라 쉽게 베터리가 방전된답니다...
남편이 저에게 아이책좀 읽어주라하면 전 '나 지금 베터리가 깜빡거린다...자기가 해" 나 곧 방전될꺼야....이럼니다..
아침에 일어나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면 너무 미안합니다.
엄마~ 나 자전거 타고 싶어요...
엄마~ 나 기차타고 싶어요...
몇 주 전부터 아이가 하는 소리였는데...늘 다음에~하고 미루기 바빴네요..
난 좋은 엄마는 못되는구나싶네요..그래도 내가 제일 좋다는 아이한테 감사하네요..
이번 주말엔 집에서 놀고 있는 자전거데리고 아이랑 운동장에 나가야 겠어요
이래저래 걍 그냥 적어보는 워킹맘의 넋두리였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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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홈런북 그리고 둘째들의 책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