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을 읽을때, 상중하수준을 돌고도는 나선형을 띠고 읽는다는 얘길 들었어요.
헌데, 가만히 보면 비디오류도 그런것 같아요.
종일 집에 있으니 하루에 한번씩 꼭 보는 영어비디오.
교육효과상 구매해주는 편인데요.
비디오 단계를 상중하으로 바꿔가며 전체적으로 단계가 높아지는 것같아요.
5세 전엔 비디오 보고나면 혼자 영어로 중얼거리며 역할놀이도 하고,
정확하진 않아도 한번씩 엄마에게 말해서 즐겁게 해줬죠.
그담엔 파닉스 디비디를 보고 대면대면하더니,
6세가 되어선 무서워하던 신기한 스쿨버스보면서 더 사줘~해서 저를 고민에 빠뜨렸죠.
물론 부모입장에선 영어를 좀더 다양하게 즐기길 바라는 맘에서 비디오를 보여주죠.
그런데 요즘 새로운 모습을 보인답니다.
디비디에 포한된 영한대본집을 보는 것이죠.
처음시작은 맥스엔루비.
책장에 있던 영한대본집을 우연히 아이가 보더니 심취해 버렸답니다.
'아, 이런 말이였네' 아이의 생각은 이랬겠죠.
그다음은 티모시네유치원.
같이 디비디를 볼라치면 저게 무슨말인줄 알아? 그건 어쩌구저쩌구. 난리납니다.
영한대본집볼때, '한글만 보니, 영어도 같이 보니?'하고 물어보니
'응 어떤건 영어도 같이봐' 합니다.
어느정도 일까요???
영어읽기에 조바심이 나면서도 영어만은 좀 믿고 가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요(한글은 좀 억지로 해서)
엄마의 욕심이 슬슬발동합니다요.
그래서 맥스와 루비 종이인형을 만들고, 영어대본도 만들어 역할놀이를 해봤습니다.
(원래 전 이런거 잘 안하는데요)
그런데 와~ 외운건지 뭔지 읽는것같기도 하구....
맘튼 다시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올한해만 꾹 참고 아이가 즐기는 데로 갈수 있게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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