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고, 언제 끝날 지는 모르는 불볕같은 이번 여름,
여러분은 아이들과 어찌 보내셨나요?
바람도 한점없이 종일 내리쬐는 햇살에 농작물들도 모두 축 쳐져버렸네요.
에누리없이 딱 한달이라는 방학기간을 시작하며 아이들과 보낼 시간을 생각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살짝 설레기도 했었는데...... 폭염에 계획은 술에 물탄 듯 물에 술탄 듯 흐지부지 되어버렸네요.
이번 여름에 딱 한가지 습관이 잡힌 것이 있다면 매일매일 수학연산하기랍니다.
학기 중에는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기전에 2페이지씩 풀었는데 방학이라 시간이 많아서 4페이지씩 매일매일 풀었어요. 물론 간혹 빼먹는 날이 있긴 했지만요~ ^^
덕분에 앨리스는 소수계산을 잘 할 수 있고, 알렉스는 곱셈에 능숙해졌어요.
독서는 하루에 한글책 2권, 영어책 몇 페이지씩은 꼭 했었는데 기록을 스스로 하게했더니 , 처음에만 조금 적다가 그만두더라구요.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네요.
제가 더위에 귀찮아서 잔소리도 줄였거든요 ㅎㅎ
초4 앨리스는 '퍼시잭슨 2권'까지 읽었고 지금 3권을 읽는 중이고, 알렉스는 매직트리 두 권 집듣하고 , 리더스북들 (마블 어벤져스랑, annie and snowball)을 읽었어요.
리틀팍스 리딩레이스에 참여해서 매일 듣기도 조금씩 했네요.
지난 주에는 아이들 셋을 데리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고속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
어린이 박물관을 거쳐서 삼국시대까지 밖에는 관람을 하지 못했네요. 발바닥과 허리가 어찌나 아프던지요~~ 아마도 앞으로 몇 번을 더 가야 제대로 볼 수 있을 만큼 넓고 볼거리도 많더군요.
혼자서 아이들 셋을 데리고 다녀올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 해볼만 하더라구요 ^^
시원한 곳을 찾아서 아이들과 대형마트와 극장도 다녔습니다 . 에어컨만 찾아서 다녔던 것 같네요 ^^ 이번 여름에 먹은 수박이 몇 통이더라,,,,아마도 거의 열통은 될 것 같네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항상 냉동실에 쟁여두었고 하루에 두 개를 먹은 날들도 많았죠. 덕분에 살들이 배와 허벅지에 덕지덕지 ㅜ.ㅜ;;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대충 먹일 수는 없는 법!
가스레인지 앞에서 고군분투하며 나름 정성이 가득한 요리도 많이 해줬어요.
이제 금요일이면 개학입니다.
이미 개학을 한 학교도 아직 하지 않은 학교도 있겠지요.
어서 더위가 한풀 꺽여서 우리 모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살 것 같다는 글들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말이면 더위가 좀 수그러든다던데.....저런 말에 얼마나 많이 속았던지요... 믿어도 될까요? 믿고 싶습니다.
쑥쑥맘들과 아이들~~~ 힘내셔요!!! 곧 가을은 오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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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어벤져스 숙제검사 올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