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중에 교회수련회로 다녀왔던 강원도 정선의
'이른 아침 풍경'(위)
'동강'(아래)의 모습입니다^^
산자락에 걸려있는 구름과 신선한 공기!
두시간 남짓 노저으며 헤엄치며(배에서 내려서) 놀던 동강
(참고로 동강 물은 더럽습니다ㅎㅎㅎ)
마을 이장님댁에 갔는데,
밭에서 바로 딴 옥수수를 한소쿠리 삶아주셔서
먹었었는데...
모두들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깜짝 놀랄만한 경험을 했었네요~
@.@ ~ @.@
와~~ 와~~ 이거 뭐 넣고 삶았어요?
다들 똑같은 질문을 했었어요
아~~ 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밭에서 바로 따서 쪘기때문에 이렇게 맛있다고..
정말 달고 쫄깃쫄깃~~

그 곳에서 직배송한 옥수수 50개가 금욜에 도착했네요.
(옥수수따기 전날 전화도 해주셨어요,, 내일 옥수수 딸건데 받으실꺼냐고~^^)
제가 일을 마치고 집에 가니 현관에 한보따리가...
그 때 시간이 밤 10시30분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최대한 빨리 삶아놔야
그 때의 달고 맛있는 옥수수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다~ 삶아놓기로 결정. 옥수수껍질을 벗기고 또 벗겼습니다.
저 혼자있었던데
다행인지(방해?할 아이들은 친정에~)
불행인지(도와줄 남편은 작업실에~ㅠㅠ)...
팔이 너무 아프고 졸렸지만
맛있는 옥수수를 지키기 위해!!!ㅎㅎㅎ
저희집 큰 솥에 한꺼번에 10개정도밖에 삶을 수 없어서
5차례삶았습니다...
다~ 삶고 나니 2:40즈음..

식혀서 지퍼백에 담아놓고
친정, 시댁꺼 따로 싸놓고
당장먹지 않을 것은 냉동실로~~
앗,, 옥수수에 저런 애벌레도 살아서 기어다니더라구요~~ㅋ
제가 한 방법이 맞는건가요?
옥수수바로삶아서 식혀서 냉동실에 넣는거~~
이거말고는 당도를 유지할 다른 방법은 없는건지...ㅜ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토요일에 10시부터~5시정도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애들이랑 저녁먹고..눈이 감기더라구요ㅠ
"얘들아.. 엄마는 자야겠다.. 부탁한다..
알아서 씻고 할일하고.. 제발 엄마를 깨우지 말아다오.."ㅎㅎ

오늘 아침, 아이들이 저렇게 입체카드(간단하지만^^)를 만들어 놓았네요~^^
10살 딸과 7살 아들..
평상시 네 죄를 니네가 아는구나~ㅎㅎ
생각하면서도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달고 쫄깃한 옥수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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