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무더운 여름, 떡을 빚었다네,,ㅋ

삼복더위가 시작될 무렵 시어머니 생신이에요,

늘 더운 여름이 생신이다 보니 집에서 상 차릴 생각은 도무지 할 수가 없고, 물론 신혼초엔 차렸더랬죠,,ㅋ

그래서 간만에 떡을 만들어서 갔답니다,

여름떡인 바람떡과 손절편으로,,

이날따라 반죽이 너무 되서 분노의 치댐으로 영혼을 불살랐네요,

어머니 하나 드시곤 뚜껑 닫으시고, 아버님도 직접 한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응,,그래, ㅋㅋ

우리나라 음식이 손이 많이가는게 대부분이지만 요렇게 만들어 놓고 보면 아주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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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너무 이쁘네요~

무더운 여름날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학교에서 하는 수업 받으며 어머님께 떡케이크를 선물해 드린 적이 있는데...

어머님이 너무 감동 받으셔서 제가 더 뭉클했던 기억이 있네요~

헉! 저리 예쁜 떡을 어찌 먹을까요!

진짜 솜씨가 좋으세요!

저는 만약 며느리한테 이런선물 받는다면 용돈 퐉퐉!!! 줄거에요

뜨거운 여름,,, 고생많으셨어요

너무 잘하셔서 샀다고 생각하셨나??

반응이 좀 시원찮네요.. 토닥토닥^^

경상도 분이시라..ㅠㅠ 용돈은 커녕 표현도 아주 무뚝뚝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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