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죠?^^그리도 덥더니..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져 얇은 이불이 필요하네요..
여름 방학전에 춘기가 왔다갔다하는 큰아들 이야기 올리고방학이 되어 심란해할 틈도 없이사람 쪄죽일거 같은 더위에 정신줄을 놓고 살았네요..
전 원래 더위를 잘 안타고 에어컨도 싫어하는데..올해는..병든 닭처럼 비실비실...
저랑 큰아이는..잘 지냈어요 ^^수학학원 안다니고 영어도 안하고 한글책도 읽으라 하지 않고 니 마음대로 해봐라..했더니..
수영은 계속 다니고 싶다해서 일주일에 3번 수영만 하러 다녔네요..
한 일주일은 아침 늦게 자고 빈둥거리더니 조금씩 지겨워하더라구요..거기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ㅋㅋ 제가 오후에는 둘째를 데리고 동네 도서관에 가야겠다하니 같이 간다고 ㅎㅎ..아직 정신연령이 어려서 집에 혼자 오랜시간 동안 못있어요.무섭다고 ㅋㅋㅋ
도서관가서 수학도둑,역사도둑,과학도둑등등..(뭔 도둑시리즈가 그리도 많은지)온갖 만화책 시리즈들 눈 빠지게 읽었네요..그러다 제가 동생을 데리고 영어서적쪽에서 책을 읽고 있으니 또 그쪽으로 슬금슬금..아이고~이 놈아!! 다 큰척 하면서 엄마한테 대들더니..덩치만 크지..하는짓은..
어차피 이것저것 계획 세웠어도 너무 더워서 제대로 하지도 못할뻔 했는데엄마가 이번 여름에 너 실컷 놀게해줬다~~하고 생색 엄청 내면서 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마트로 도망다니다가 여름방학이 끝났네요..
방학때 많이 자고 많이 놀아서 그런지 짜증도 줄고 수학도 다시 시작하니 그동안 친구들은 진도 많이 나갔겠다 걱정도하며아직까지는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수학선생님도 아이가 많이 여유로와지고 밝아졌다고..좋아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이 약발이 얼마동안이나 지속될지...
방학때 동생옆에서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이예요..재미있다고 도서관에 있는 동안 몇권 읽었는데 판타지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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