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읽기방> # 2. 어서들 오셔요~~~!!

예제맘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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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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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끝에....전국적인 지진 공포가 또 왠 말이래요????ㅜㅜ

큰 피해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말이죠....ㅜㅜ

읽기방 첫번째 댓글 잔치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두번째 읽기 방이 열렸습니다....

저희집은 저번주에 공개한바와 같이...ㅎㅎ 아침부터 저녁에 제가 퇴근해 올때까지 비교적 타이트하게 시간표(?) 계획표(?)를 짜서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을 못하고 흐지 부지 보내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안자매는 9시 나 9시반쯤엔 잠을 자서....다음날 7시나 7시 조금전에 깨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때문에 집중듣기를 아침에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쑥이모들이 아침 집듣을 대견하게 여기시는데....ㅎㅎ 전 하나도 대견치(?) 않고 당연하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그시간에 집듣해야지~~~했다가 남편한테 한 소리 듣곤 하죠....ㅎㅎㅎ 아이들에게 너그럽지 못하다고....ㅋㅋㅋ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집중듣기// 아침먹기전 연산문제집 두쪽//

방과후에 쑥프로젝트//영어책 음독1권 묵독1권//수학문제집풀기//한글책 읽기//dvd 보기

이것이 매일 매일 할일이고 이것을 다하면 자유롭게 놀기입니다...ㅎㅎㅎ

저렇게 써놓으니 엄청 많아 보이지만....집중듣기 40분이상만 길지...연산 두쪽 5-7분,,쑥프로젝트 20분//영어책2권 음독묵독 10분// 수학문제집 30분// dvd 40분..... 뭐 실상 아주 힘들지도 않아요...dvd 보기는 학습이 아니라고 여겨서...ㅎㅎㅎ 재밌어라 하구요...ㅎㅎ그래서인지 우선수위에서 밀리긴 하네요....

그럼에도 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자매는 아침에 조금더 일찍 일어나기 신공을 발휘하여...

저 리스트중에 반이상을 등교전에 해치우곤 한답니다...ㅜㅜ

사실 맘에 들진 않지만....제가 옆에서 봐줄수 없기 때문에....리스트 채우기만 하면 넘어가네요..ㅎ

이것이 직장맘인 저의 엄마표로 살아가는 길 인듯해요...ㅎ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습관이 잡히고 자기주도가 되기를 바랄뿐이구요....ㅎㅎㅎ

연휴가 길었지만 읽기방 친구들의 책 읽기는 계속 되었겠쬬???

사실 저희는 수,목,금 토 친가 외가에서 엄청 신나게 놀아서....독서량은 그닥...ㅜㅜ입니다..

친구들 어떤 책 읽었나요? 어서 보여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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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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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2:21

초1. 아일린.

지난주 읽기방도 지각하고 추석끝무렵에는 몸살로 헤롱거다가 일도 많고 하니..

읽기방 열리는줄도 모르고 따악 들어오니 댓글이 120개. 헉. ㅋ

예제맘님 체크리스트 넘 부럽사와요~~ㅎ

저도 언젠가 도전..ㅋㅋ 하고 싶습니다!

요즘 하루에 책 한권이나 읽나...? 수학 한페이지도 안하고..엄마표 한다면서 방치모드라 학원이라도 보내야하는거 아녀?갈팡질팡하고 있어요.

특히 오늘 영어는 아침에 15분 ..?옥토넛 dvd본게 다라..ㅠㅜ 급 자괴감..

아이주도모드로 전환! 스스로 홧팅!외쳐봅니다.

사진은 베렌스 몇권이 다네요.

학교에서 프래니 엽기과학자 한글책 빌려오던데..

그거 영어로 들이밀면 깜짝 놀라겠죠...?ㅋㅋ워워~~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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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15:13

나옹마마님~ 몸이 열두개라도 모자랄 듯 해요..
이렇게 각 방마다 숙제 내는 것도 쉽지 않을 듯한데..
당분간 수퍼우먼으로 사셔야할 듯 하네요.
몸살이 그냥 온게 아닐테니,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

프레니... 에릭도 좋아하는 책이라 읽고 또 읽네요.
저도 영어로 들이밀기~?? 워~~ 워~~~ ㅋㅋ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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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22:58

몸살은 좀 나아지신거죠?

프레니는 모든 저학년 친구들이 한번씩은 읽어보는 책인가봐요. 악동이미지인데도 재미있나봐요.
도서관에서도 제일 많이 읽어서 낡아진 책들이더라구요.

예제맘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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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1:39

엄마표를 가장한 아이표지만....ㅎㅎㅎ 체크리스트 던져주니 좀더 책임감있게 뭘 하긴 하더라구요...아일린은 아직 어리니까...조금더 나옹마마님이 같이 가주셔야 할듯 하구요...ㅎㅎㅎ
아침에 15분 디비디 보는것도 실상 쉬운일은 아니던데요????
환절기라 저도 코가 맹맹한것이....불편하네요...감기 안걸리게 건강 관리 잘 하셔요~~^^

눈꽃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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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2:05

초1인데 책 수준은 만만치 않은데요~
예제맘의 체크리스트가 궁금해 져요. 전 하루 일과를 아이 스스로 수첩에 적어서 가거든요.
하교후에 어디어디 갔다가 오고(방과후수업과 피아노학원등등) 뭘 해야하는지만 적어두는데
매일 하는게 비슷하다보니 안 적고도 이젠 몸에 베인듯하나 주말이 되면 느슨해 지곤 해요..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넘칠때가 오겠죠^^

예제맘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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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4:20

ㅎㅎㅎㅎ 눈꽃바람님...지금 댁에서 하고계신것을 저는 세로엔 할일 리스트 가로엔 요일 요렇게 표로 만들어서 V표시하거나 O표시하는거에요...ㅎㅎㅎ 별거 없답니다...요렇게 표에다 표시만 하면 되니 참 쉽~~죠잉???ㅎㅎㅎ

your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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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5:36

초3 엘리사

와우~~시간이...쑥에 숙제글(?)올리기도 요즘 벅찬 워킹맘이에요..에효~~댓글 달아드릴 일들이 많은데 오늘은 짬내어 슬쩍 슬쩍 읽다가 더 늦겠다싶어 월욜에 사진찍어둔것 올립니다.

엄마의 욕심을 살짝 내려놓으니 정말 아이가 더 잘 찾아하는 것같네요..지난 추석연휴는 사촌들과 찐하게 놀면서도 저녁시간 외가,친가에서 짬짬히 프로젝트 책 간신히 읽었답니다.

사진찍고도 어제..오늘 지켜보니 또한 읽을책들 찾아 듣고 읽고..엄마의 지나친 간섭아래 오히려 아이의 자주권을 놓친것같아 섣부른 판단일지는 몰라도..잘했구나 싶네요^^

릴리여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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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0:56

숙제글 올리기도 벅찬 워킹맘... ㅎㅎ 완전 공감이네요~~~^^
숙제하기도 벅차네요...
혼자서도 잘 할 아이를 내가 너무 다그치나 싶을때가 종종 아니 많더라고요..
요즘 무한 인내를 갖아보자 노력중이랍니다...
엘리사는 잘 할 거예요~~ 화이팅!!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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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1:04

저도 댓글 열심히 달아야 하는데..ㅠ
주디무디가 한글판으로 있네요.
사진들 보니 쑥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는듯 하네요.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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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2:08

워킹맘... 제일 어려운 길을 가고 계시네요.
이렇게 쑥쑥에 참여하면서 엄마표로 아이 키우시는 모습.. 대단하세요~
제가 일을 했으면.. 애는 그냥 학원으로 돌렸을 듯 해요. ㅎㅎ

혼자서 더 잘 찾아서 하는 아이...
그만큼 자기주도가 자리를 잡은 듯 하네요.
저도 애를 놓아줘야하는데... 넘 옆에서 붙잡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나옹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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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09:15

바쁘신 중에 엘리사의 자기주도적인 모습을 보셨다니~ 요즘 제가 젤로 바라는것 중에 하나네요~^^ 엘리사 최고예요~~^^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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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22:55

엄마 욕심이라는 것이...^^ 가라앉았다가도 불쑥 불쑥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늘 수양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다스려야 하는 것 같아요.
여유로운 시간과 마음이 생겨야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엘리사도 엄마 마음 알고
스스로 책을 찾고 읽는 것 같아요. 예쁘네요~

예제맘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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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1:43

맞아요 맞아....저도 숙제 를 올린줄 알고 안올린적도 있고...정신 못차릴때 많네요....
어쩔수 없이 욕심을 내려놓게 되니 처음엔 많이 불안했는데....불안해도 뭘 어떻게 할수 잇지 않게 되니 언젠가 부턴 맘이 좀 편해지긴 했어요.... 그러니 아이들이 스스로 제 갈길 가긴 해요...ㅎㅎㅎ
엄마가 손을 놔야 아이들도 편하게 가는가 보다 하면 위안을 삼고 있네요...
엘리사도 이것저것 골고루 책을 많이 읽었어요....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저희집에서도 호응아주 좋았던 책이에요....ㅎㅎㅎ
주디무디 한글판은 처음보네요....아이들이 재밋게 읽고 나중원 원서로 읽을수 잇겠어요...ㅎㅎㅎ

눈꽃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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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2:14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란다잖아요.. 조금 한 걸음 뒤로 떨어져 바라만 보아도 든든하게 생각할거에요~

앞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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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00:49

초1 엠마

읽기방 열기가 후끈후끈하네요.

댓글수 100은 우습구요.ㅋ

읽기방 올리려고 사진만 오전에 찍어 놓고 이일 저일 바빴네요.추석연휴였던지라 책은 많이 못읽었네요.

안젤리나 읽어보겠다고 도전하다 결국 제가 읽어줬답니다.큰애 쑥에서 프로젝트 진행했던 책인데 이제 둘째와 함께 읽으니 기분이 요상했어요.

시원한 가을날씨 덕에 자꾸 밖에서만 놀고 싶어하는 왈가닥 아가씨를 어찌 꼬셔 책읽기의 재미로 이끌지가 매일 고민입니다.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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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09:06

스탠리~ 도 읽었네요.
이젠 엠마도 두꺼운 문고판을 즐겨읽는 듯 하네요. ^^
먼치 아저씨 책을 보니, 저도 이거 챙겨읽어주고 싶네요.
안젤리나... 저도 스스로 읽어보게 하고 싶은 책인데
아무래도 아직은 읽어줘야하네요.. ㅎㅎ

아직은 날씨가 좋아서 집에 있기는 쉽지 않은 듯 해요~ ㅎㅎ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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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0:19

로버트먼치 책을 아직도 못 읽어봐서 너무너무 아쉬워요~ 재미있다는데...^^

연휴는 잘 보내셨지요?
연휴동안 읽기방 아이들이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기특하기도 하고,
시샘도 나고...ㅎㅎㅎ 엠마도 많이 읽었네요. 영어책이 더 많아요~ ^^

여름에 너무 더워서 못 놀았으니, 날씨 좋은 가을에는 더 신나는 것 같아요.

투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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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4:06

^^ 저희도 매일 나가놀려고 하는데..둘째라 첫애만큼 통제(?)가 안되네요~ㅎ
책 다양하게 많이 읽었네요~~ 책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하는 엠마 넘 기특해요 ^^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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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4:11

안젤리나...그게 언제였던가 ...가물가물한 그리움이...♡♡

예제맘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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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4:35

ㅎㅎㅎ 꼬마아가씨가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었네요...
요런 시원한 날에는,,,,들로 산으로...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가을을 느껴보는것도 책읽기 만큼이나 재밌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꼬마아가씨랑 가을나들이 많이 많이 다니시며 누리시길~~~~~~~~^^

your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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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5:50

그쵸..그쵸..자꾸 밖으로 나가고싶은 가을날입니다.
허나 또 가을..독서의 계절이니 살살 꼬드겨 책과함께 뒹굴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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