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 세더잘 1권 공정무역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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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완연한 가을 날이네요.

코스모스도 예쁘고

파~~란 하늘도 예쁘고

선선한 바람도 좋구요

한주 다들 잘 지내셨죠~~~

곧 중간고사가 있어서

우리 아이들은 모두 바쁘려나요?

최근 듣고 있는 NIE 수업에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칭찬

인정

이라고 합니다.

두가지모두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다면 제일 좋지만

칭찬이나 인정 둘중 하나만 해도

아이의 창의성은 길러진다고 하네요

가끔 칭찬이나 인정이 불가능한

엄마기준의 일을 아이들이 하더라도

칭찬이나 인정후에

아이의 행동에 대한

조언을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인정받고 난 후에 조언은

기분좋은 후식처럼 느껴져서 받아들이기가 훨 수월하다고 합니다.

이번 한주는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는

엄마가 되어보시길 바래봅니다.

이번주에 함께 읽을 책은 세.더.잘 1권

공정무역입니다.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책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머님들도 같이 읽으시면

요즘 추세에 대해 좀더 알게 될것같아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눌수 있을텐구요

아시죠..

먼저 아이 이야기 듣고

칭찬!인정!

그리고 내 생각말하기

내용을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겐

엄마가 가벼이 던져주는 발문(커피얘기도 좋구요^ ^)

새로운 알거리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행복한 한주 보내시구요^ ^

보라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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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00:50

초5 Julie 입니다.

드뎌 다 읽었습니다!!!

지난주 일본여행갔다가 이것저것 미룬 일들을 하고나니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첨엔 넘 어려운 내용이라며 투덜댔는데...

읽다보니 자기 또래의 아이들이 불공정한 노동에 고생을 한다는 내용에 흥분하더라고요 ㅋ

낼은 도서관에 가서 2권 '테러'를 대출하라고 하니 어이 없어 합니다.

자기가 테러와 무슨 상관있냐며... ㅠ

2권도 읽다보니 재밌었어... 라는 말을 해주면 참 이쁠텐데 ^^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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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14:10

여행 잘 다녀오셨지요~~ 올려주신 사진들보니 정말 멋지더라구요~
줄리가 여행하면서 봐왔던 아름다운곳이 테러를 당한지역이었다면 ....이란 상상을 해본다면
전혀 관계가 없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
공정무역에서 아이들이 안쓰러웠다면 분명 테러책 속에서도 줄리만의 느낌이 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줄리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테러란말을 모르고 살수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방법이겟지요.
역시 아이들처럼 생각하면 세상이 평화로울텐데...입니다.
줄리 수고했고 다음 책도 괜찮았길 바랄께~~~~~~

태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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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00:08

줄리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방학동안에는 여행을 다녀오느라 진행을 못했구요..

다녀와서는 덩치가 엄마만 해지는 줄리랑 힘겨루기 하느라 체크가 안되었답니다.

그동안에 과학공화국은 여행가기전까지는 잘 읽었는데..마무리를 못했구요..

오체불만족은 전에 읽었던 것을 한번 더 보자 했는데..

읽고 있는 줄 알았더니.. 책 바자회때 그 책을 냈나보네요..저한테 핑계를 대고..저 때문에 또 못읽었다고..

그것도 다 지나간 다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억전달자..조금 어려웠나본데..너무 재미있었다고..2~3번 읽은 것..그냥 단지 그것뿐 ..

독후활동은 없어요~~그다음..세.더.잘..

이중 한권을 예전에 읽었고..그래서 1번 부터 빌려다 주었어요..

독후활동 미션을 적어보자 했는데...공정무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노트정리를 하더라구요~~

줄리가 휘리릭 감으로 하는 아이라..한번씩 적어보라고 하는데..또 이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공정무역을 완전 요점정리 하듯 노트정리를 해놨네요~~ 아놔~~참

그래서 마지막에 네가 생각하는 걸 써라 했더니..정말 성의 없게 적어놔서 ..( 공정무역의 개념을 써놓듯..)

긴시간을 이야기 했네요..

위 사진은 다시 쓴 글이에요.

앞으로도 또 어떻게 될지 모르나 엄마맘은 항상 성의껏 최선을 다하라 하고 싶은데..욕심이 과한건가요?

저도 이렇게 되면 기운이 쪽 빠져서 해놓은 것도 제출도 못하고..시간을 놓치게 되네요..

(칭찬하고 싶은데 흉만 보는 것 같아요~~)

앞으로 달라질거라 기대하면서 ..또 잘 할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엄마 마음에 잔소리 하게 되네요..

그리고 투빈사랑님 자주 글도 못올리지만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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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09:50

줄리 칭찬 많이 받아야 할것 같은데 태부인맘의 방식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해요^ ^
엄마랑 많은 이야길 나누었으니 사실 그것만으로도 독후활동은 됐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쓰기까지하고 그런 딸 흔하지 않습니다요^ ^
꼼꼼히 하나한 짚어가는것이 정말 중요하고 그런 습관들여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욕심이라 말씀드릴순 없네요. 다만 줄리가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지쳐하지 않도록
조율 잘 해주시길 바래요~ 태부인맘께서 충분히 잘 해주시겟지만요~
줄리야 정말 수고했다~~~ 아마 읽고 대화하고 쓰면서 줄리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을거라 생각해. 너의 사고가 바다가 되길 바란다~~~~~

채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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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1 20:46

모두 잘 지내고 계시나요? ^^
중간고사는 다들 끝났는지요?
우리 민 학교는 원래 학사일정대로라면 다음 주 수요일이 중간고사일인데 2학기 부터 중간고사가 없어진 관계로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하라고 애들 잡지않는건 좋은데 이래도 될라나 걱정스럽습니다.
문제집을 새 책으로 둘 수는 없어 복습을 시키긴 하는데 아무래도 시험이 없어지니 꼼꼼하게 체크가 되진 않네요.

요즘 민은 뤼팽 열독 중입니다.
공부부터 하라고 제가 자꾸 브레이크를 걸어서 진도가 쭉쭉 나가진 못하지만요.
뤼팽에 밀리긴 했지만 세더잘도 잘 읽어 주네요. 저도 같이 읽어야 하는데... 짬을 내 보겠습니다.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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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14:24

야사비란 표현에 웃음이 팍! 터졌습니다. ㅎㅎ 그죠 야사비해요 강대국들이.^^
이렇게 멋진 독후감을 올려준 민에게 감사함을 전하구요.
저도 어릴적 뤼팽 팬이었는데 집에 뤼팽전집도 있다는 ^ ^
중학교 보내보니까요 엉덩이 붙이고 2-3시간정도 앉아서 공부할수 있는 힘을 좀 길러줄껄...
이란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시험기간에 공부를 안한건 아니었는데 중등가니까 엉덩이 힘도
필요하더라구요. 민인 잘 하는 친구니까 걱정이 없을듯하지만 문제집도 잘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의 양을 꾸준히 풀어내는 습관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민 수고했고 뤼팽도 세더잘도 즐독하길 바래~~ 세더잘에 대한 민의 글이 기다려질것 같구나^ ^ 민도 파이팅!!!!!!!!!!!!

두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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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00:11

민이 정말 책 내용에 푹 빠졌었군요.
화도 나고, 눈물도 흘리고, 기부까지 생각하고....마음 담은 독후활동을 보고 저도 민이에게 고마운 맘이 들었어요. 민아 다음 독후활동도 기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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