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대제.
옛로마의 명성을 바랄만큼 유럽에 살던 사람들은 평화롭지 못하게 살고 있었나봐요.
그에게 로마황제 명칭을 준 것을 보면 말이죠.
그런 그가 글자를 몰라서 평생 과외 선생님을 붙여두고 살았데요.
황제는 명령만 하면 되서요? 책을 안읽어도 머리가 좋아서요?
대왕 세종에 반하는 인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하.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순간, 혹은 이 부분을 놓고 대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스쳐 지나갔어요. 그러나 엄마는 아침상 준비로 이런 소중한 시간을 놓칠듯 합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이슬람교는 초창기부터 평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여요.
식량이 떨어지자 주변 마을을 약탈했었잖아요.
그리고 그들은 비잔틴 제국을 쳐들어가고, 이집트를 정복한 뒤, 북아프리카까지 갔데요.
그리고 나서 스페인에서 구원을 요청하니, 옳다구나 하고 들어가서 스페인을
이슬람교화 해버렸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에는 이미 기독교뿐 아니라,
이슬람교도 정착해 있었던 거에요. 나만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왠지 내가 가진 종교만
옳고, 나머지는 전부 아닌 것 같은 생각을 이슬람교도들도 하고 있겠죠?
이슬람교는 조용한 종교라고, 불교와 비슷한 종교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들의 처음, 그 처음조차도 특별히 평화롭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바이킹 족들의 여정이 나옵니다.
그들의 흔적이 북아메리카 대륙 곳곳, 깊숙이까지 발견되고 있데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대양을 건너온 것보다 수백 년 전이랍니다.
이런 소소한 역사들이 오늘 날 역사 속에서 새롭게 꽃피고 발견되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어떻게 아는 걸까요?
책에는 바이킹 족의 글자인 '룬 문자'와 비슷한 것이 바위에 새겨진 것을 통해
대표적으로 바이킹들의 흔적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담 우리도 전 세계의 수많은 곳에 갔었던 흔적을 남기고 있는 것이, 어쩜
본능이지 않을까요? 철수 러브 영희! 우리 우정 영원희! 모월모일여기 다녀감!
남산에 가면 수많은 자물쇠가 걸려 있죠? 우리의 후손들이 기억해줄 거에요.
한국인들이 특히 남산에 많이 갔었다더라. 그들은 신기하게도 자물쇠로 자신의
흔적을 남겼는데, 알고보니 전부 메이드 인 차이나 였다더라.
그런데 또 발견된 사실에 의하면, 중국인들이 더 많이 다녀갔다더라. 뭐, 이렇게 쯤이요. 하하.
바이킹이 영국에 쳐들어오는 군요.
원주민인 켈트 족과 스코틀랜드, 웨일스에 정착하게 된 앵글 족, 색슨 족이 두려움에 떱니다.
바이킹은 무자비하고 거칠게 그들이 가진 것들을 빼앗고, 무너뜨려 버립니다.
이렇게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땅이 7개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이래요.
통일된 나라의 강력한 군대가 없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침략앞에 속수무책이었죠.
하루하루 언제 죽을지 모르고, 내 아이를 언제 빼앗길지도 모르는 그런 삶,
실은 상상조차도 못하겠어요.
그런 두려움을 잉글랜드의 알프레드 대왕이 걷어가 줍니다. 물리친 것이죠.
시간이 거듭지나며, 결국 바이킹 출신 왕들이 잉글랜드를 통치했어요.
급한 마무리 들어갑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야하는데...깜박했어요.., 휘리릭!!
다시 올께요.
다시 왔는데, 아이가 미처 프린트 해놓고 가져가지 않은 토론자료들이 널부러져 있는 아침이었어요.
학교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려나요.
그것도 그 아이의 역사인거죠.
잘 해냈기를 바라며 저의 길을 가렵니다.
참, 우리가 삼국시대 즈음에 일부 북부지방이 중국에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네요. 이 부분에 관한 지식 전무 한지라
신선함과 억울함을 느꼈어요.
그러나 한국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일구어나갔데요.
라는 문장으로 위로를 받네요.
진짜 그런 적이 있었나봐요? 아님 저만 몰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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